과거에 저는 아침에 일어날 때 두려움을 느끼곤 했습니다. 제가 겪은 실패와 두려움, 거절을 생각했습니다. ‘나는 왜 지금까지 더 많이 성취하지 못했을까? 왜 꿈을 이루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을 품었습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삶을 살아온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대개는 하루를 보내며 그런 생각을 잊어버렸지만, 다음 날이면 또다시 떠올랐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제 삶에 기도를 더 밀접하게 결합했습니다. 아침에 두려운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기도를 했습니다. 두려움과 후회, 반감 등 약함으로 여겼던 것들이 저를 더 겸손한 사람, 공감 능력과 회복탄력성을 갖춘 사람으로 만들어주었음을 점차 깨달았습니다. 기도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저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승리에 기뻐하고 실패로 여기던 것들을 더는 곱씹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그리스도를 더욱 닮으려는 노력을 결코 그만두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제 약함은 제가 인간이라는 증거였지만 저는 그리스도의 은혜로 변화하고 성장하며 나아질 수 있습니다. 약함과 고통과 괴로움에 시달리는 순간은 힘의 원천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저는 어려움을 겪는 시기를 가르침과 선물로 여기며 더 이상 두려움 때문에 잠에서 깨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