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바브는 옷 주인의 특별한 기억이 담긴 낡은 티셔츠로 퀼트를 만듭니다. 어느 날 제가 바브를 만나러 갔을 때, 그녀는 아들에게 만들어준 퀼트를 하나 보여주더니 아들의 고등학교 스포츠 경기에서 그 퀼트가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몇 년 동안 티셔츠를 많이 모아두었다고 말하자 그녀는 인심 좋게도 저에게 퀼트를 만들어주겠다고 선뜻 제안했습니다. 저는 신이 나서 제안을 고맙게 받아들였습니다. 저에게 큰 의미가 있고 수많은 추억이 담긴 낡은 티셔츠들이 마침내 쓸모를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티셔츠를 모으며, 그것들이 하나님으로부터 평생 동안 받은 복을 떠올리게 해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제 침대에는 티셔츠로 만든 퀼트가 깔려 있는데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릅니다! 아침과 저녁에 침대를 드나들 때마다, 저는 티셔츠들을 바라보며 그 모든 추억을 만들어준 많은 친구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하늘 아버지께 감사드리는 것이 하루하루를 기념하는 즐겁고 흐뭇한 방법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