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5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직장으로 복귀하려니 마음에 불평불만이 싹텄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차를 몰고 출근해서 여덟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불만스럽고 짜증이 났습니다.
대개는 이렇게 불평을 하다가 그리스도인이기에 기분에 상관없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께 감사해야 한다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그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직장에 복귀하고 싶지 않다.”라는 말이 나오려고 할 때마다 대신 “직장이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또 “일찍 일어나고 싶지 않다.”는 말이 나오려고 할 때마다 대신 “잠들 수 있는 침대가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와! 그러자 정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 일주일간 ‘감사하는 태도’를 가졌더니 직장 복귀에 대한 제 마음가짐과 관점이 바뀌었습니다. 놀랍게도 제 마음은 결국 제가 하는 말과 일치되었습니다.
불평이 나올 때는 감사할 내용을 찾아 하나님께 그 감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감사의 마음으로 인해 삶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