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광활하면서도 세밀한 조직을 갖춘 창조 세계를 생각하면, 하나님이 계신다는 확신이 듭니다. 제가 읽은 자료에 따르면,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가 종잇장 두께라고 가정할 경우 우리은하의 지름은 그 종이를 약 500km 높이로 쌓은 것과 같다고 합니다! 한편 인체는 아주 복잡합니다. 혈관의 끝을 모두 이어 붙이면 그 길이가 10만km 이상이며, 눈은 200만 개 이상의 움직이는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학은 창조 세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끊임없이 설명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러한 다양한 이론을 듣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그러나 제게는 ‘어떻게’보다 ‘왜’가 더 중요합니다. 성서를 읽으면 그 답을 간단히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영광을 보여주시려고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 다음, 사랑을 구체적으로 나타내시려고 그분의 형상에 따라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창조 세계를 즐겁게 누리고 창조주를 경배하게 하셨습니다.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즐길 수 있다니, 얼마나 큰 선물입니까! 만물은 우리에게 바쁜 일과 중에도 시간을 내어 이 놀라운 세상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고 그것을 창조하신 전능자를 경배하라고 일깨워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