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제자들과 마지막 순간을 함께 보내며 그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면서 장차 겪게 될 박해에 대해 경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경고를 들려주신 까닭은 제자들의 의욕을 꺾고 겁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믿음을 든든히 세우고 앞으로 있을 여정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려움을 이해하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진리를 증언할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제 삶에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의 근원을 이해하고 늘 도와주시는 주님을 신뢰할 때 비로소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여정이 쉽지 않을 것임을 아셨기에 그들에게 홀로 남겨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실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려울 때에 성령님이 위로자가 되어 힘겹게 애쓰는 그들에게 평화와 위안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걱정을 덜어내고 두려움을 달래주십니다. 이것이 성령께서 우리 삶에 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혼자가 아님을 알기 바라십니다. 우리에게는 위로하시고 가르치시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소생시키시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우리 삶에서 성령님이 하시는 일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