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어느 교회에서 목회자로 일할 때 어떤 사람이 개인적인 걱정거리로 인해 제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대화를 마치고 저는 함께 기도해도 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놀란 목소리로 “전화상으로 가능한 일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전화상으로 기도하는 것이 그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이상하게 여겨지는 일이 아니지만, 색다른 것을 대하면 거부감부터 들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했고 나머지 일은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모든 세대는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냅니다. 목사로서 저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획기적인 방법을 늘찾습니다. 소셜미디어는 ‘예수님 그리고 그분이 십자가 위에서 보여주신 구원의 사랑’이라는 변함없는 메시지를 선포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태복음은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들려줍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그리스도는 신기술을 통해서도 우리를 하나로 이어주시는 접착제 같은 분입니다. 오래전에 저는 두고두고 마음에 남는 어떤 경구를 들었는데, 전화상으로 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람들과 함께 기도할 때 그 구절을 떠올립니다. “기도에는 거리가 없다.”라는 경구입니다. 그리스도 덕분에 우리는 서로 단단하게 묶여 있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