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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21. 11
12
금요일
거리에 상관없이
마 8:5-13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 마태복음 8:8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너무 이른 시각이라 좋은 소식일 리가 없었습니다. 저는 반쯤 잠기운에 잠긴 상태로 부모님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동생 메리가 자동차 사고를 당해 병원에 가는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동생은 외상성 뇌손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병원에서는 첫 24시간 동안 생명을 유지한다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날 나머지 시간 동안, 저는 제 방에서 기도하고 흐느끼고 부르짖었습니다. 해외에 있었기 때문에, 동생이 사경을 헤맨다는 소식을 듣고도 그토록 멀리 있다는 사실이 정말로 괴로웠습니다. 마침내 저는 위로를 얻으려고 오늘의 성서 본문을 읽었습니다.
백부장은 병든 하인과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인을 낫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에게는 거리가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 저는 그 이야기에서 위로를 얻었습니다.
동생은 살아남았지만 뇌손상 후유증으로 여전히 고통스러워하며 부모님과 함께 집에서 지냅니다. 저는 아직도 먼 곳에 살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자주 동생을 찾아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서로 떨어져 있어도 우리의 믿음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음을 알기에 용기가 납니다. 지리적 거리는 어려움을 겪는 소중한 사람들에게서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치유와 보호로부터 우리를 떼어놓지 못합니다.

기도 |

하늘 아버지, 시간이나 거리에 상관없이 아버지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사실을 알도록 우리에게 믿음을 주소서. 고통을 겪는 소중한 이들을 지켜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거리가 멀어도 하나님과 나의 관계는 끊어지지 않는다.

기도제목 |

자동차 사고로 다친 사람들을 위하여

글쓴이 |

조니 넬슨 (텍사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