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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21. 08
14
토요일
섬기기 원한 아들의 소원
행 20:32-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 사도행전 20:35

7년 전 아들에게 극심한 요통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습니다. 수년간 힘겨워하던 아들은 점점 심해지는 통증 때문에 청소년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장을 언젠가 그만둬야 할 것 같다고 제게 털어놓았습니다. 아들은 고통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저는 이 세상에서 섬김을 받기보다 섬기고 싶어요.”
몇 달 뒤 의료진은 아들에게서 심각한 종양을 발견했습니다. 육종암 4기였습니다. 그럼에도 아들은 다른 사람들을 우선으로 생각했고, 암도 이를 말리지 못했습니다. 그는 진단 결과를 받아들이고는 살날이 얼마나 남았는지 의사에게 담담히 물었습니다. 넉 달이 지나 병원에서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에도 아들은 여전히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썼습니다. 간호사와 의사 혹은 병문안을 온 지인이 “좀 어때요?”라고 물을 때면 “그럭저럭 견딜 만해요. 당신은 어떤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아들의 굳센 마음과 타인을 향한 사랑에 감탄했습니다.
오늘 인용된 성서 구절에서 바울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서로 섬기라고 말씀하셨고, 제 아들은 죽는 날까지 그렇게 살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병원에서 아들과 함께 주기도문으로 기도했는데, 그것이 아들의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아들의 신실한 믿음으로 제 영혼은 위로와 평화를 얻었고, 저는 믿음 안에서 강건하게 되었습니다.

기도 |

하늘 아버지, 우리가 주님을 따를 때 이웃을 섬기려는 마음이 자라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오늘 나는 하나님을 어떻게 섬길 수 있을까?

기도제목 |

암으로 자녀를 잃은 사람을 위하여

글쓴이 |

스티븐 리 (일리노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