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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21. 03
09
화요일
신앙의 자취
딤후 1:3-7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 시편 112:1

어느 더운 여름날, 어머니는 오빠와 제 손을 잡고 ‘깨끗한 방’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지난 세기까지 헝가리에서 ‘깨끗한 방’은 집, 특히 시골집에서는 특별한 공간이었습니다. 그곳은 가장 좋은 방으로 여겨졌고, 특별한 날이나 손님을 맞이할 때만 사용되었습니다.
그날 우리는 함께 무릎을 꿇고 쾌적한 방에서 기도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기도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어머니는 일상의 일들과 감정에 대한 감사도 드렸지만, 편찮으신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도 쏟아냈습니다. 그다음에 오빠와 저도 각자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 집의 ‘깨끗한 방’에는 믿음의 자취가 남아 있었습니다. 이 방에서 함께 아주 많이 기도했기 때문에 카펫에는 우리가 무릎을 꿇은 위치를 보여주는 자국이 생겼습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하던 시간에 느꼈던 위로와 평안, 좋은 감정들을 기억합니다. 어머니가 자신의 깊은 신앙심을 실천한 방식은 제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사랑과 돌봄의 관계로 저를 이끌어주었습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디모데의 할머니와 어머니가 물려준 진실한 신앙을 회상합니다. 디모데에게는 그의 가족이 소유한 믿음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고 우리의 의심과 두려움마저 감사의 기도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
지요!

기도 |

하나님, 우리 마음의 모든 생각과 갈망과 기쁨을 들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나는 어떤 믿음의 자취를 남기는가?

기도제목 |

헝가리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글쓴이 |

애나 케레크레티네 질리 (부다페스트, 헝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