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원 가꾸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흙에 심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서 맛있는 채소와 아름다운 꽃을 만들어내는 큰 식물이 되는 모습을 보면 놀랍습니다. 채소들은 먹을거리가 되고, 꽃들은 하루를 밝게 합니다. 정원에서 일할 때마다, 나중에 토마토와 콩과 오이와 완두콩이 될 작은 씨앗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생각합니다. 저는 흙을 준비하고, 씨앗을 심을 햇볕이 잘 드는 장소를 확보합니다. 그런 다음 씨앗을 심고, 때마다 물을 줍니다. 그러나 제가 식물을 자라게 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 작은 씨앗을 자라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영적인 삶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들을 나눔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의 씨앗을 심을 수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의 일을 하거나 복음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정원에서 씨앗을 자라게 할 수 없듯,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일을 마무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씨앗을 심고 물을 주는 일을 통해 하나님의 협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