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교회에서 “믿음은 두려움보다 강하다.”라는 말을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가 이 말이 참이라는 것을 알게 된 때가 떠올랐습니다.
어느 날, 우리 딸 레베카가 저에게 전화를 걸어 네 살 난 자기의 아들 에스테반의 간 수치가 위험할 정도로 올라서 입원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손자는 간 이식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물론 우리는 큰 두려움을 느꼈지만, 그와 동시에 하나님과 함께라면 불가능은 없다고 힘을 모아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온 가족은 하나님이 우리 손자에게 기적을 행하실 것이라는 확신과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큰 두려움과 싸우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했고, 하나님은 우리를 붙들어주셨습니다. 에스테반이 완치되었을 때, 우리는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