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향적인 사람이지만, 그리스도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면서 그분을 따르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제가 전하는 메시지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불안해서 할 말을 잃기도 하고, 어려운 질문에 대답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기독교 신앙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보면 상황에 적합한 성서 구절을 쉽게 인용하고, 기독교 서적을 많이 읽었으며, 어떤 질문이라도 막힘없이 대답합니다.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에 대해 말하기에는 제 믿음이 많이 연약하고 준비가 덜 된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그냥 말하기 시작하라.’라는 속삭임을 느꼈습니다. 그 속삼임은 제가 외면할 수 없을 정도로 분명해졌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용기를 위해 기도했고, 하나님은 오늘의 성서 구절로 응답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모든 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아십니다.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사랑의 복음을 전하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그 후로 몇 주 동안, 저는 비그리스도인 친구들에게 제 믿음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제 이야기를 들어주었고, 몇몇 친구들은 질문을 하기도 했으며, 한 명은 저와 함께 교회에 갔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할수록 그 일은 더 쉬워졌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듣고 따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