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중반에 저는 십 대 청소년이었는데, 다가오는 추수감사절 휴일에 먹을 칠면조를 운반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우리는 칠면조를 나무 상자에 넣고 트럭에 싣는 일을 열심히 한 후, 점심을 먹으려고 시내로 갔습니다. 우리가 큰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자 식당 주인이 오더니 “당신과 함께 온 저 흑인은 여기에서 식사할 수 없습니다. 뒤쪽에서 먹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왜죠? 라파예트는 오전 내내 우리와 함께 일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주인은 “그는 여기에서 먹을 수 없습니다.”라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우리는 주인에게 뒤쪽에서 다 같이 식사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주인이 괜찮다고 해서 우리 모두는 뒤쪽에 있는 방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 일로 저는 속이 상했고, 평생 그 사건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3장 28절에서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백인과 흑인,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수많은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창조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또 예수님이 마태복음 22장 37–39절을 통해 주신 계명을 기억한다면, 우리 모두는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서로를 사랑과 존중으로 대해야 하지 않을까요? 결국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