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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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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20. 10
15
목요일
하나님의 손과 발
눅 10:25-37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 누가복음 10:37

제 사무실 벽에는 예수님이 활짝 웃고 계신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한 친구가 예수님이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입을 벌린 채 환하게 웃으시는 그 그림을 보더니, 씁쓸하다는 듯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상에는 고통스러운 일들이 너무 많은데 하나님은 어떻게 저렇게 웃으실 수 있는지 모르겠네.”
저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하나님께 기도했지만, 기도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의심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뉴스를 통해 굶주려 죽어가는 아기를 끌어안고 있는 가엾은 여성을 보았습니다. 저는 “하나님, 만약 하나님이 사랑과 긍휼이 많으신 분이라면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도록 내버려두십니까?”라며 탄식했습니다. 갑자기, 그 엄마와 아기를 안은 채 눈물 흘리시는 하나님이 제 마음속에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네가 만약 나의 제자라면, 어떻게 이런 일을 내버려두느냐?” 그 질문은 저에게 굉장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분노가 마음의 부담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하나님을 비난할 수 없었습니다. 저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새로운 방식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 불평하는 대신, 고통당하는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저의 역할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웃고 계신 예수님의 그림은 유머뿐 아니라, 자유함과 하나님 나라에서 저의 역할을 이해하는 의미가 되었습니다.

기도 |

주님, 고통당하는 이들을 보도록 우리 마음과 생각을 열어주소서. 그에 반응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용기와 수단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나는 하나님의 제자로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돌볼 의무가 있다.

기도제목 |

먹을 것이 충분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하여

글쓴이 |

빌 로이 (플로리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