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년 동안 「다락방」을 읽으면서, 공통된 주제와 인기 있는 성서 구절이 반복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12장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말씀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특정한 본문에 너무 치중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성서의 다른 본문들이 등한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우리에게 특별하게 다가오면서 동시에 보편적인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성서 본문도 있을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오늘 제시된 누가복음 말씀은, 많은 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와 염려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큰 틀에서 넓게 보면 이러한 우려가 대단한 것이 아님을 우리에게 확실히 알려줍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평안과 의지, 그리고 새로운 믿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핵심 메시지가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는 일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것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