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그림 해설
 




October 2020
Su Mo Tu We Th Fr Sa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20. 10
04
일요일
식탁 교제
엡 4:3–6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 사도행전 2:42

대학 룸메이트인 나이지리아 출신의 에드윈이 주방에서 현지 음식을 요리할 때마다, 저와 같은 미국인의 입맛에는 맞지 않는 독특한 향이 기숙사를 가득 채웠습니다. 어느 날 오후, 에드윈이 저를 저녁 식사에 초대했습니다. 적당한 핑곗거리가 없어서 저는 마지못해 초대에 응했습니다. 우리는 식탁에 마주 앉았고, 에드윈은 수프처럼 보이는 음식이 담겨 있는 냄비 하나와 비스킷 한 덩어리가 놓인 접시 하나를 내놓았습니다. 식사 기도를 한 후, 에드윈은 “우리나라에서는 우정의 표시로 음식을 한 접시에 놓고 먹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비스킷을 조금 떼어서 수프에 찍어 먹었습니다. 에드윈이 저를 친구로 여긴다는 사실에 마음이 겸허해졌고, 그 식사가 신성하게 느껴졌습니다. 하나의 빵, 하나의 컵, 한 몸, 한 백성, 꼭 성찬식 같았습니다. 주님의 식탁에서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그 어느 때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십니다.
우리가 교회학교 학생들과 같은 식탁에 앉을 때나, 노숙인들과 함께 음식을 나눌 때나, 성찬을 위해 함께 모일 때에도 모두 똑같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떡을 뗄 때 예수님이 나타나십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이런 식사에 초대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식탁에서 우리는 연합하여 하나님의 가족이 됩니다.

기도 |

기도ㅣ주 예수님, 주님께서 우리를 주님의 식탁에 가족으로 초대해주셨듯이, 우리도 다른 사람들에게 그와 같이 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주님의 식탁에서, 나는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한 가족으로서 연합한다.

기도제목 |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하여

글쓴이 |

케빈 토마스 (앨라배마,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