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5장에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주위 사람들의 필요를 돌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켜 줍니다. 이 성서 본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주변에 살고 계시며, 비록 우리가 그분의 얼굴을 직접 보지는 못할지라도 다른 이들의 얼굴에서 예수님을 볼 수 있음을 기억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우리는 행동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가난한 이들에게 다가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줄 기회가 매일 주어집니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손이 되어 그들을 만져주고, 하나님의 귀가 되어 그들의 울음을 들어주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사랑하길 원하십니다.
배고픈 사람들에게 음식을 줄 수 있다는 것, 아프거나 수감되어 있는 사람들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 또는 낙심한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격려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귀한 특권인지요!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드리는 기도의 응답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울음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믿으십니다. 우리가 필요 이상으로 많이 가졌다면, 그것은 다른 사람의 몫입니다. 하나님이 잠시 우리 손에 맡기신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기꺼이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