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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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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20. 06
17
수요일
저의 기도를 인도하소서
롬 8:25-28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 로마서 8:26

우리 부부가 첫아이를 데리고 생후 1년차 신체검사를 받으러 갔을 때, 소아과 의사는 “이 아이는 아주 활달하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외향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메디슨은 그 이후로 늘 그 표현에 걸맞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메디슨의 동생 안나는 달랐습니다. 그 아이는 어렸을 때 직계 가족이 아닌 누군가가 말
을 걸면 시선을 피하고 제 품에 얼굴을 숨겼습니다. 저는 안나의 수줍음 때문에 걱정이 되어, 성경공부 모임에서 안나가 수줍음을 떨쳐버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지혜롭고 경험이 많은 몇몇 어머니들은 안나가 때가 되면 다 극복할 것이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의 기도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안나의 마음이 편해지기보다 제 마음이 편해지는 것에 초점을 두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안나를 바꾸시도록 기도할 것이 아니라, 저를 바꾸시도록 기도했어야 했습니다.
제 기도를 바꾸자 안나의 수줍음 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도 사라졌습니다. 아홉 살에 연기와 노래를 시작하면서 안나는 우리 모두를 놀라게 했고, 고등학생 때까지도 계속해서 이런 활동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해, 그리고 지혜로운 제 친구들을 통해 안나가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저의 기도를 인도하셨습니다.

기도 |

주님, 우리의 기도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성령님의 음성을 들을 때, 나는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할 수 있다.

기도제목 |

아이의 독특한 성향 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모들을 위하여

글쓴이 |

마르시 파르 (텍사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