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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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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20. 06
11
목요일
긍휼과 자비
히 13:1-3

너는 입을 열어 공의로 재판하여 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할지니라 - 잠언 31:9

열두 살 난 아들 마이크가 주차장에서 저에게 차를 멈춰달라고 소리쳤습니다. 아들의 목소리는 다급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요.”라는 표지판을 들고 있는 노숙인을 본 아들은 목소리가 갈라지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이크는 자동차 창문을 내리더니, 그에게 과자 한 봉지와 조금 전 물건을 사고 남은 잔돈을 건넸습니다. 그러고 나서, 줄 수 있는 것이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제 아들에게 몇 번이나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의 목소리에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차가 출발하자 마이크는 저에게 자신이 한 일이 괜찮은 것이었는지 물었습니다. 괜찮다니요? 저는 아들이 자랑스러워 마음이 벅차올랐습니다. 그리고 다소간 양심의 가책도 느꼈습니다. 저는 그 노숙인이 있는지 알아차리지도 못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때로는 길가에 서 있는 사람들을 못 본 체하기도 하고, 그들의 이야기는 들을 생각도 하지 않고 그들을 판단하거나 비난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땅에 있는 동안 자신의 사명이 곤경에 처한 사람들, 즉 억압당하거나 병든 사람들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외면하지 않으셨고, 그들에게서 도망가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들에게 달려가셨지요. 우리는 긍휼과 자비로 가득한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우리는 판단하는 자리가 아니라 돌보는 자리에 있습니다.

기도 |

주님, 우리도 주님의 눈으로 사람들을 보게 하시고, 이런 시선이 우리의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나는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눈으로 볼 것이다.

기도제목 |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돕는 용기가 생기도록

글쓴이 |

롤리 호퍼 (네브래스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