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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20. 06
04
목요일
놓아주다
삼상 1:1-28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 사무엘상 1:27-28

제가 태어난 직후에 어머니는 병이 들었습니다. 의사는 독한 약을 처방했는데, 그 약이 어머니의 집중력을 상당히 손상시켰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끊임없이 저에게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해주시고, 제가 열심히 공부하도록 격려도 해주시고, 운동할 때에는 응원도 해주셨습니다. 아프고 쇠약해진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돌보신 어머니의 그 사랑이 저를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잘 성장하게 해주었습니다. 제가 집을 떠날 때가 되었는데, 저를 떠나보내는 일이 어머니에게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하나님이 제가 가야 할 길을 인도해주시리라고 믿었습니다.
성서에 나오는 모든 어머니 가운데, 아마도 한나가 ‘다가가기와 놓아주기’를 가장 잘 실천한 인물일 것입니다. 한나는 주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사무엘이라는 아들을 그녀에게 주셨습니다. 한나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아들을 하나님의 일에 드리겠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한나는 사무엘을 사랑했지만 기꺼이 옆으로 물러섰고, 그 아이가 하나님과 함께 자라도록 했습니다.
아이를 갖고 싶은 강한 열망과 또 그 아이를 기꺼이 하나님의 일에 드리는 모습을 통해 우리는 한나의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한나는 자녀를 지탱해주는 동시에 놓아주는 사랑을 보여준 좋은 본보기입니다.

기도 |

신실하신 하나님,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이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격려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다.

기도제목 |

신실한 믿음의 어머니들을 위하여

글쓴이 |

토니 로버츠 (인디애나,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