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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20. 03
08
일요일
잃었지만 다시 얻다
계 21: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 요한계시록 21:4

지난 2년은 우리 가족에게 슬픔과 상실의 시간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셨고, 어머니께서는 요양 시설로 거처를 옮기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부모님 집을 정리하고 팔아야 했습니다.
아버지의 책상 앞에 앉아 종이들을 분류하면서, 한때는 정확했던 손 글씨가 나중에는 많이 흔들리게 된 것을 보고 울기도 했습니다. 어머니가 정성을 다해 꾸몄던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일생의 추억이 불과 몇 주 만에 상자에 담겨 보관되거나, 누군가에게 맡겨지거나, 팔렸습니다.
텅 빈 집을 걷고 있으니 상실감이 마치 홍수처럼 밀려왔습니다. 하지만 그 빈 공간에서 예수님이 주시는 확신을 상기시키는 다정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요 14:2) 하늘에 있는 우리의 집이 영원하다는 사실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나니, 제 마음의 짐이 가벼워졌습니다. 하늘에는 더 이상의 상실과 눈물과 이별이 없음을 알기에,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기뻐할 수 있습니다.

기도 |

하늘 아버지, 우리가 슬퍼할 때에 위로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끊임없은 공급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이 땅에서의 상실감을 극복할 수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영원한 고향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이 땅에서의 상실감도 용기를 내어 직면할 수 있다.

기도제목 |

요양 시설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위하여

글쓴이 |

산드라 설리반 (웨스트버지니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