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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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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19. 12
15
일요일
치유
시 118:1-14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 시편 118:14

12월의 어느 날, 동생이 죽었다는 갑작스러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비보를 듣고 집으로 가는 비행기에서의 시간은 유난히 길고 외로웠습니다. 41살은 세상을 떠나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였습니다. 저는 동생의 장례식과 그가 없는 성탄절을 마주할 힘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보내야 할 카드와 사야 할 선물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성탄 장식도 하지 못했고, 손주들을 위한 과자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냥 집에 가서 이불 속에 기어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영원히 말입니다.
자정을 넘긴 후에야 겨우 집에 도착했습니다. 집을 둘러보니 이상했습니다. 딸의 가족이 다녀간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집을 반짝일 정도로 깨끗하게 청소했고, 작은 크리스마스트리도 세우고, 무엇보다 예수님의 탄생을 형상화한 인형 장식도 설치했습니다. 이것은 우리 가족의 중요한 성탄절 전통으로, 늘 그랬듯 남편이 거의 35년 전에 만든 마구간 안쪽 가장 중요한 자리에 놓여 있었습니다. 있어야 할 인물들이 다 있었습니다. 무릎을 꿇은 채 아기 예수님 인형을 손에 들고 있으니 마치 예수님이 저를 품에 안고 계신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희망의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습니다. 고통스러운 슬픔의 날들이 여전히 저를 기다리고 있겠지만, 동생이 하나님의 임재 앞에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동생을 다시 만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카드, 과자, 장식, 선물의 자리에 슬픔이 치고 들어올지라도 성탄절은 계속됩니다. 성탄절의 참된 의미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시는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아들을 선물로 주시고, 슬픔을 당할 때에 위로하시며, 하늘나라의 소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이 나를 위로하셨듯이 나도 다른 사람을 위로할 수 있다.

기도제목 |

나를 도와준 사람에게 감사하도록

글쓴이 |

론다 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