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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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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19. 11
16
토요일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소서
삼하 22:1-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 시편 18:6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몇 달이 지난 후, 저는 숨어 있을 만한 안전한 장소를 찾아다녔습니다. 모국에서 전쟁(집단 학살)이 일어났고, 우리 가족을 포함해 약 80만 명이 죽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이 야만적인 사건 때문에 저는 부모님도, 집도, 돈도 없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이런 끔찍한 일들이 발생했을 때에 하나님은 어디에 계셨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살아가면서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웠습니다.
언젠가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며 나무 아래 앉아 있었던 때를 기억합니다. “하나님, 제 말을 들어주세요. 저는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어떠한 도움이나 길잡이도 없이, 고아인 제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누가 저를 위로해주나요? 누가 저에게 조언해주나요? 누가 저를 위해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나요?” 두려움과 슬픔으로 몸이 마비된 느낌이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어찌할 수 없는 어려움을 당하기도 합니다. 시편 18편 6절은, 우리가 환난 중에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기 위해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가 내딛는 모든 발걸음마다 함께하심을 아는 것은 제 삶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 힘이 되었습니다. 삶에 어떠한 일이 생기든지 상관없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리라 믿을 수 있습니다.

기도 |

하나님, 두렵고 슬플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은 나의 가장 깊은 부르짖음을 들으신다.

기도제목 |

집단 학살의 희생자들을 위하여

글쓴이 |

클레멘타인 음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