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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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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19. 11
12
화요일
하나님 상자
마 11:28-30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 베드로전서 5:7

주택을 짓고 장식장 만드는 일을 하다가 은퇴한 우리 형은 여전히 뒷마당에 목공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말기 암 진단을 받은 후에도 계속 거기에서 일을 했습니다. 형은 여러 해 동안 지역사회 단체가 기금 모금 행사에서 판매하는 독특한 물건들을 만들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공예품 중 하나는 아름다운 체리나무로 만든 작은 상자였습니다. 상단에 ‘하나님 상자’라고 적힌 놋판이 달린 그 상자 안에는 모든 염려와 걱정을 상자 안에 남겨두라는 쪽지가 들어 있습니다.
형이 가장 먼저 ‘하나님 상자’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것은 아니지만, 형은 자신만의 형태로 수백 개의 상자들을 만들어 나누는 사역을 했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몇 주 전, 형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누어줄 상자를 열 개 이상 만들었습니다. 형이 눈을 감던 날, 형은 자신을 만나러 오는 호스피스 간호사와 목사님에게 그 상자를 하나씩 주라고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이 선물이 이번 주일 설교의 주제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형의 마지막 시간, 가족들이 침대 곁에서 밤을 지새우며 형의 임종을 지킬 때 부드럽고 평화로운 고요함이 형을 감쌌습니다. 평생 친구였던 사람들이 작별 인사를 하러 왔습니다. 형이 조용히 눈을 감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들은 눈가에 눈물이 맺힌 채 떠났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하나님 상자’를 받지 못한 이들의 손에는 그 상자가 하나씩 들려 있었습니다.

기도 |

주님, 우리의 모든 염려와 두려움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나는 어떤 재능을 사용할 수 있는가?

기도제목 |

공예가들을 위하여

글쓴이 |

룰린 앤더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