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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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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19. 10
24
목요일
창 33:1-10

야곱이 이르되…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 창세기 33:10

아주 오랫동안 오빠와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어렸을 땐 오빠를 마치 우상처럼 여겼고 어디든지 오빠를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오빠는 제가 주변에 있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오빠는 저를 울리거나 화나게 하기를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심지어 어른이 된 후에도, 우리는 한 방에 있으면서 다투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저는 오빠와 친해지고 싶었지만, 어릴 때부터 쌓인 분노가 방해물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기도를 하다가, 제가 어렸을 때 받은 상처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오빠가 모르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오빠가 사과하기를 마냥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성서를 읽다가 하나님께서 제가 오빠를 용서하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오빠를 용서하고, 또 오빠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용서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전히 저를 화나게 만드는 오빠의 과거 행동을 전부 적었습니다. 저는 그것들을 하나씩 읽을 때마다 잠시 멈추어 오빠를 용서하게 해달라고, 분노에서 해방되고 진정으로 용서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 종이를 태워서 재를 오빠에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더는 그런 감정이 남아 있지 않다는 메모를 남겼습니다. 오빠는 그 메모에 대해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우리의 관계는 달라졌습니다. 저도 변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저는 분노로부터 자유로워졌고 이제 오빠와 친해졌습니다.

기도 |

용서의 하나님, 하나님과 다른 사람을 자유롭게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용서를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이 나를 용서하셨듯이 나도 다른 사람을 용서함으로 깨진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기도제목 |

관계가 소원해진 형제자매들을 위하여

글쓴이 |

제인 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