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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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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19. 10
19
토요일
용서를 짜내다
마 18:21-35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 에베소서 4:31–32

얼마 전, 저에게 깊은 상처를 준 옛 친구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우리는 서로 미소를 지으며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 마음 깊은 곳에는 아픔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 일이 오래전에 일어났기 때문에 저는 그녀를 용서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당시의 분노와 아픔이 다시 생생하고 강력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때 성령님이 오늘의 성서 구절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부엌 싱크대에 있는 보라색 스펀지를 떠올렸습니다. 쓴 커피를 흡수한 스펀지에서는 달콤한 사과주스를 짜낼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제가 원한에 얽매여 있으면서 자비와 용서를 쏟아낼 수 있겠습니까? 스펀지와 마찬가지로 저는 흡수한 것을 짜낼 뿐입니다.
오늘의 성서 구절은 우리에게 “너희는 모든 악독과…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라고 상기시킨 후에,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라고 권면합니다. 우리가 친절과 긍휼과 용서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야 비로소 모든 악독과 악의를 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저의 쓰라린 마음을 없애주실 것을 믿으며 오늘부터 그 친구를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저를 용서하실 수 있다면, 저도 분명 그 친구를 용서할 수 있습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친절과 사랑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비통과 악의로부터 해방시켜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나는 누군가를 용서함으로써 그리스도의 긍휼하심을 나타낼 수 있다.

기도제목 |

내가 용서해야 할 사람을 위하여

글쓴이 |

태미 밴 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