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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19. 08
15
목요일
우리를 구원하시는 사랑
고전 1:18-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 고린도전서 1:31

2003년, 저는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목사의 아내로서 모든 것을 갖춘 것처럼 보이던 제 이미지는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저는 보름 동안 약물 중독자, 정신분열증 환자, 알코올 중독자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사회의 기준으로 볼 때 우리는 약하고 망가지고 부끄러운 사람들, 즉 실패자였고 버림받은 자들이었습니다.
우리가 각자의 이야기를 나눌 때 저는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또는 “저도 그래요.”라는 태도로 친절하게 말하고, 안아주며, 때로는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받아주었습니다. 그 누구도 충고하거나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이도 남을 판단하거나 남보다 더 나은 듯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입원한 환자였기에 괜찮은 척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로마서 3장 23-24절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 중에 차별이 없다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우리의 가치는 세상의 지혜나 재물이나 권력에 있지 않고, 오히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정체성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는 연약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시고, 우리에게 그분의 지혜와 재물과 능력을 주십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목사의 아내다운 이미지에 더 이상 의존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록 망가진 모습일지라도, 저는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주 안에서 자랑할 것입니다.

기도 |

구원의 하나님, 사람들 앞에서 좋게 보이기 원하는 우리를 용서하소서. 오직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온전하게 됨을 기억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은 내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하신다.

기도제목 |

목회자 가정을 위하여

글쓴이 |

조디 해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