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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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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19. 06
23
일요일
하나님을 만나다
사 6:1-8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 이사야 6:1-2

30여 년 전, 저는 신앙에 기반을 둔 복지기관에서 일했습니다. 위험할 정도로 추운 날 밤에 우리는 건물을 개방했고, 세 명의 남성이 길거리의 추위를 피해 따뜻하게 머물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꽤 잠을 설쳤습니다.
다음 날 아침 퇴근을 하려는데, 전화가 울리더니 한 여성이 피곤한 목소리로 지난밤에 수도관이 얼었으니 물을 배달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는 마지못해, 허물어져 가는 커다란 집 근처로 큰 물통 두 개를 가져갔습니다. 문 앞에서 저를 맞이한 여성은 코트와 담요를 두르고 있어서 실제보다 두 배는 더 커 보였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일 년이 넘도록 찾아온 이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성서를 펴고, 친절과 섬김에 대한 내용을 담은 본문을 찾아 저에게 들려주었습니다. 그녀의 어깨 너머로 예수님 그림이 보였습니다. 그곳에 앉아 있으니 저를 맞이한 그녀와 교회학교 시절에 배운 예수님, 이 두 모습이 하나로 겹쳐졌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상상할 때면, 저는 오늘의 이사야 본문을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런 방식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경험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그 장소에서, 이전 경험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보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주시는 소명을 느꼈고, 결코 그것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기도 |

하나님, 우리의 삶이 언제나 당신의 임재와 이끄심에 열려 있도록 도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기도제목 |

외로운 사람들을 위하여

글쓴이 |

로버트 보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