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이자 통역자인 카렐과 타벳 덕분에 에스토니아의 탈린 여행을 편안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루 투어로 음악 축제가 열리는 큰 야외극장에 가고, 대통령이 거주하는 곳을 자동차로 지나가고,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투어를 마칠 즈음 카렐은 “1930년대 초에 건축된 집이 이 근처에 있는데, 제 형이 복원공사를 하고 있어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보러 가는 건 어떨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가로수가 줄지어 심어진 도로를 운전하고 가는 중에 아주 흥미롭게 생긴 집의 지붕 선을 보았습니다. 바로 우리가 방문할 집이었습니다. 저는 매우 튼튼하게 잘 지어진 그 집의 상태에 매료되었습니다.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집주인은 쓸모없는 모든 것을 벗겨내고, 새로운 창문과 난방 시설을 설치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완전히 새집을 만들 계획을 세웠습니다. 저는 완성된 집을 보면 정말 황홀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예수 그리스도가 제 삶을 변화시키신 사실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저는 아직 완성품은 아니지만, 그리스도께서 저를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시키고 계십니다. 저는 예전의 저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