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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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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19. 06
01
토요일
당신은 누구인가
갈 3:23-29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 요한일서 3:1

대학교 2학년이 되기 전 여름, 저는 집에서 1,500km 정도 떨어진 캠프에서 일을 했습니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다니던 교회와 고향 교회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니, 함께 믿음을 나누던 이들이 무척 그리워졌습니다. 어느 날 아침, 교회에 걸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을 때 저는 매우 기뻤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주일에는 그다지 기쁘지 않았습니다. 뭔가 불편했습니다. 제 남부 사투리를 알아듣는 사람도 없었고, 교회에 걸어서 가니까 사람들이 저를 운전할 나이도 되지 않은 것처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목사님이 설교단에서 저를 ‘텍사스’에서 온 ‘캐서린’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다시 교회에 왔다고 소개했을 때, 저는 더욱 당혹스러웠습니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 예배 후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어떻게 예배실을 빠져나갈지를 궁리하는데 중요한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단지 ‘테네시’에서 온 열아홉 살짜리 ‘케이틀린’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입니다. 저는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을 받고 있고, 까닭 없이 용서를 받았으며, 모든 것을 뛰어넘는 평안을 얻었습니다. 저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 없이 웃을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의 정체성도 마음에 들지만, 훨씬 더 귀중한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정체성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기도 |

하나님, 하나님은 변화시키고, 변형시키고, 회복시키며, 새롭게 하십니다.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주시고, 당신 안에서 새 생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나의 정체성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다.

기도제목 |

우리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글쓴이 |

케이틀린 카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