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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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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19. 04
10
수요일
은혜
롬 8:1-11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 요한일서 1:9

저는 휠체어에 앉아 병실 침대 쪽으로 몸을 기울인 채 4개월 된 아들 벤의 작은 손을 만졌습니다. 벤의 머리를 감싼 하얀 붕대 밑에 있는 아이의 볼을 어루만지고 싶었습니다. 벤의 머리와 가슴에 튜브로 연결된 기계가 아이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고 있었습니다. 제 마음이 무거웠던 이유는 큰 교통사고로 우리 둘 다 크게 다쳤을 뿐만 아니라 심한 죄책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벤을 보호하기 위해 핸들을 꺾다가 도로에서 벗어나는 바람에 가로등을 박았습니다. 벤은 눈과 팔과 다리를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거듭거듭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더니 제 마음에 이런 음성이 들렸습니다. “천 번이나 용서를 구하지 마라. 한 번 회개하고, 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용서받은 일에 대해 구백구십구 번 감사하라.”
벤과 저의 몸이 회복되었을 때, 우리는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용서를 점점 더 알게 되면서 또 다른 기적이 펼쳐졌습니다. 아들을 다치게 한 제 자신을 용서하게 된 것입니다. 하늘 아버지는 우리를 아주 많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구걸하는 자와 같이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사실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감사할 수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자신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기도 |

거룩한 구원자이신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 모두에게 기꺼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의 은혜는 내 죄책감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기도제목 |

깊이 후회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글쓴이 |

린 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