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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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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19. 03
03
일요일
용서하기 위한 몸부림
마 18:23-35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 행 7:59–60

저는 청소년기를 분노와 괴로움으로 보냈습니다. 서른 살 때에는 결혼 생활이 파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고통 중에 저는 성서를 읽었고, 예수님을 통해 제 죄가 용서받을 수 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요! 얼마나 기쁘던지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일은 여전히 힘들었습니다. ‘용서할 줄 모르는 종의 비유’를 여러 번 읽었지만, 여전히 남들이 준 상처만 생각났습니다. 그 상처의 대부분은 제가 다른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용서받은 죄에 비하면 사소한 것이었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쓰라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도행전을 읽다가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 드리는 스데반의 기도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돌을 던지는 이들을 용서하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 처형과 돌에 맞는 것의 아픔을 양적으로 비교하지도 않았고, 예수님처럼 용서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강요하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그들이 행한 일을 죄라고 명명하고, 그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말아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에 감명을 받은 저는 제 비통함을 유발한 그 사건 때문에 가해자들을 비난하지 않도록 기도했습니다. 물론 그것을 죄로 규정하지만, 더는 그 아픔을 수량화하거나 아픈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가해자들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제게 저지른 행동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저는 그들의 삶을 기록한 필름 중 저에게 행한 죄에 대한 부분이 지워지는 상상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는 동안, 제 괴로움은 조금씩 해결되었고 마음은 평안을 찾았습니다.

기도 |

용서의 하나님, 죄책감과 분노에서 벗어나 은혜 안에서 안식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씻으신다.

기도제목 |

용서하기 힘들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글쓴이 |

린다 아이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