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장례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제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고아가 되었다는 생각에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극도의 외로움과 낙심에 빠져 있는 제 모습이 애처롭게 느껴졌습
니다.
깊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기에 우리는 고아가 아니라는 사실을 성령님이 기억나게 하셨습니다.(갈 4:5 참조) 예수님은 우리에게,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를 위해 최선의 것을 원하며 늘 우리를 위해 곁을 지켜주는 하나님의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때때로 외로움과 낙심에 빠질 수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돌아가신 순간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순간의 감정을 뛰어넘어, 우리를 늘 사랑하고 우리 곁을 결코 떠나지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