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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19. 02
11
월요일
“공평하지 않아요”
고린도전서 13:11-13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 잠언 3:5

제가 여덟 살 때, 아버지는 우리가 거주할 새로운 집을 지었습니다. 어느 날 오후, 아버지는 집 짓는 일을 하면서 저와 제 동생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네 살짜리 여동생이 사다리를 타고 아버지가 계신 지붕에 올라갔습니다. 저와 남동생도 지붕에 올라가고 싶어서 사다리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즉각 “공평하지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단호하셨습니다. 우리는 결국 아래에 있어야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버지가 우리의 안전을 염려하신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한 아이만 지붕에 있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쉽게 지루해하고 까부는 아이 세 명이 지붕에 있었다면, 사고를 피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저에게는 이제 자녀도 있고 손자도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상황에서 아버지와 비슷한 결정을 할 것입니다. 어릴 적에는 아버지가 유난히 막내 동생만 좋아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결정에 영향을 준 그 사랑과 합리적인 판단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어른이 된 저는 무언가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 때, 저와 제 주변의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닌지 다시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의 이 교훈을 기억합니다. 저는 사랑이신 하나님의 지혜와 판단을 더 깊이 신뢰하는 법을 점점 배워가고 있습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지식보다 하나님을 더 신뢰하게 하소서.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중심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이 가장 잘 아신다.

기도제목 |

지붕을 수리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글쓴이 |

메그 맹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