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 때 어머니는, 대담하게 다른 사람들을 돌보고 악과 폭력과 불의에 당당히 맞서시는 용감한 예수님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오늘 본문인 요한복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그분의 존재로 힘을 주셨습니다. 또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가 속한 이 공동체와 세상의 정의를 위해 노력해야만 갈등과 불화가 화합으로 바뀐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분은 분열된 인종을 잇는 다리를 놓으시고 모든 사람을 연결하고자 하셨습니다. 광범위한 하나의 가족, 즉 하나님 나라를 꿈꾸셨습니다.
참되고 지속적인 평화가 분명히 드러나려면 모든 사람 사이에 더 깊은 이해의 마음이 자리 잡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이 세상의 평화를 확립하고 인류에게 선의를 분명히 나타냅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도움을 베풀 때 우리는 평화의 왕이 주신 복음을 세상에 전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