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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서회
Daily Devotional
2021. 05
19
수요일
귀중한 말씀
시 119:129-136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 시편 119:130

할아버지는 조용한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저녁이 되어 소파에 앉아 계실 때면 할아버지 입에서 시가 흘러나왔습니다. 저는 할아버지의 가슴에 기대어 낡은 모직 셔츠에 뺨을 대고 울림과 리듬이 있는 할아버지의 말에 귀 기울이는 걸 무척 좋아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종종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의 시를 암송하셨는데, 그 시는 가지를 늘어뜨린 밤나무 아래에 서 있는 마을 대장장이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절묘한 순간마다 잦아들거나 높아지는 할아버지의 목소리를 좇아 저는 또 다른 시공간으로 이동했습니다. 마법에 걸린 듯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저에게 어떤 말을 소중하게 여길 때 그 말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위에 있는 시편 119편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라고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모든 지식의 근원이신 하나님은 성서를 통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십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우리 앞에 이미 펼쳐져 밝히 드러난 말씀이라도 대충 훑어보기만 한다면 그 말씀이 주는 교훈을 놓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 겹 한 겹, 한 단어 한 단어, 우리는 신성한 선물을 엽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기억 속에 각인되고 깨달음의 빛이 우리 마음에 들어올 때까지 그 말씀을 읽습니다. 그러면 그 말씀은 지혜를 가르쳐주고, 걸음을 인도하며, 평온과 평안으로 감싸고, 자비와 사랑을 보여주면서 우리를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인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 |

하나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중한 선물처럼 열게 하시고, 그 말씀으로 우리 삶과 마음을 채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

오늘 그리고 날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길 것이다.

기도제목 |

시인들을 위하여

글쓴이 |

신디 탱쿠어리 피비 (앨라배마,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