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우울증과 낮은 자존감으로 힘든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삶이 이렇게 무료한데 꼭 살아야 할 가치가 있을까?’라고 물었습니다. 교회에 드문드문 나가고 있던 저에게 어머니는 꾸준히 나가보라고 하셨습니다. 얼마 후 저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존재라는 내용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저는 예배 후에 사람들이 각자 지니고 있는 문제를 진솔하게 나누는 소그룹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제가 겪고 있는 우울증과 낮은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같은 문제로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놀랐습니다.
그들 중에 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 함께하겠다고 말할 때 마치 하나님이 저를 통해 그들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로 저는 매주 그 모임에 온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저는 누군가를 돕는 것이 저의 특별한 은사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현재 저는 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적당한 때에 우리 각 사람에게 섬김의 특별한 은사를 보여주시리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