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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독교사상 > 교회와현장 > [아시아 기독교] 시리아 교회와 아시아 10
교회와현장 (2019년 11월호)

 

  『계단』, 4세기 시리아 교회의 존재와 행위에 대하여
  

본문

 

초기 시리아 교회에 『계단』(Liber Graduum)이라는 책이 있다. 4세기 후반의 책이다. 통상 서구 학자들은 ‘계단의 책’(Book of Steps)이라고 부르지만, 이 글에서는 편의상 『계단』이라고 부르기로 하자. ‘계단’은 시리아어로 ‘마스카타’(또는 마스코토, masqa‐ta‐)라고 부르는데 ‘올라간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말에서 왔기에 이 책은 한때 ‘올라감의 책’(Book of Ascent)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시리아 교회는 초기부터 ‘운율 설교’라는 문학 장르가 있었다. 시리아어로 ‘미므레’(mi’mre’)라고 하는데, 운율을 맞춘 산문이라고 볼 수 있다. 주로 설교에 사용된 이 문학 장르는 앞서 말한 ‘운율 설교’라고 번역하기도 하지만, 시리아 문학의 독특한 장르이기에 시리아어 자체를 그대로 사용하여 ‘미므레’라고 부른다.
『계단』은 모두 30개의 미므레, 그러니까 30편의 설교로 구성된 문헌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앞부분(미므레 1-8)과 가운데(미므레 9-24)와 뒷부분(미므레 25-30)이다.1 각 미므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2

미므레 1 명령이 들어 있는 곳
미므레 2 완전해지기를 바라는 이들
미므레 3 실제적인 영적 목회
미므레 4 아픈 이들이 먹을 야채
미므레 5 어린이들이 먹을 우유
미므레 6 완전해진 이들과 계속 자라나는 이들
미므레 7 올곧은 이들이 지켜야 할 명령
미므레 8 빈자들을 위해 모든 것을 내놓는 이
미므레 9 올곧은 이와 예언자들의 사랑
미므레 10 악한 것을 견딜 때 얻는 유익
미므레 11 성경을 읽을 때 경청하는 일
미므레 12 숨기거나 드러내놓고 하는 교회의 사역
미므레 13 올곧은 이의 길
미므레 14 올곧은 이와 완전한 이
미므레 15 결혼하고 싶어 하는 아담의 욕망
미므레 16 주요 명령을 어떻게 지나칠 수 있는가
미므레 17 고난을 겪으시고 우리의 모범이 되신 우리 주님
미므레 18 눈물의 기도
미므레 19 완전한 길을 알아보는 법
미므레 20 우리 주님의 도성에 다다르는 어려운 길에 놓여 있는 계단
미므레 21 아담의 나무
미므레 22 준수하는 이들을 구해내지 못하는 심판
미므레 23 사탄과 파라오와 이스라엘 사람들
미므레 24 뉘우침에 대하여
미므레 25 하느님의 목소리와 사탄의 목소리
미므레 26 주님이 아담에게 주신 두 번째 법
미므레 27 구원받은 강도의 이야기
미므레 28 사람의 영혼과 피는 같은 것이 아니다
미므레 29 몸의 수련에 대하여
미므레 30 믿음의 명령과 은수자(隱修者)의 사랑



『계단』의 여섯 번째 미므레, 완전해진 이들과 계속 자라나는 이들
30편의 설교 중 미므레 6이 가장 짧은 분량이지만, 이 미므레는 초기 시리아 교회가 고민하던 문제를 전형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초기 시리아 교회가 추구하는 완전과 그 완전을 향하여 나아가는 여정을 설명한다. 곧 초기 시리아 교회의 존재와 행위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영국에서 감리교회를 시작한 존 웨슬리의 용어로 말하자면 ‘완전과 성화의 과정’이다.3 곧 완전한 상태가 된 뒤에도 끊임없는 성화의 과정을 통하여 또 완전에 다다라야 하기 때문이다.4 미므레 6은 이와 관련하여 『계단』의 주제를 다루는 부분이기에 여기서 전문을 소개하기로 한다.5

이제 어떻게 완전해지는지, 그리고 완전해진 뒤에 어떻게 성장하는지 설명하기로 하자. 이는 건축가와 일꾼이 왕이 사용할 집이나 그의 보석을 담을 그릇을 만드는 것과 같다. 건축가는 네모난 돌로 집을 지을 때 모양을 잡고 공사를 끝내고 대문과 창문을 장식하고 왕에게 말할 것이다. “보십시오.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채워 넣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왕은 날마다 온갖 종류의 물건을 그 안에 채워 넣을 것이다.
금세공 장인이 또한 금이나 은으로 상자를 만든다고 하자. 그리고 그 상자에 뚜껑을 만들고 또 잠금 장치도 단다고 하자. 주인이 없는 사이에 다른 사람이 와서 속에 들어 있는 것을 훔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 장인은 왕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보십시오. 상자가 완성되어 있습니다. 귀중품은 무엇이든 그 속에 넣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왕은 날마다 그 속에 온갖 종류의 것을 쌓아놓기 시작할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는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자신을 낮추고 밤낮으로 자신의 마음을 부수고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더 낫게 여기고 소유를 버려 자신을 비우고 원수의 발에 입 맞추는 자이다. 그러면 우리 주님께서 겸손한 그를 굽어보시고 그에게 위로자 성신(聖神)을 보내신다. 그러면 그때 그는 진실을 온전히 깨닫게 될 것이다. 진실을 알면 진실과 거짓을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이 이겨내셨듯이 사탄과 씨름하여 이길 수 있다. 그리고 악한 생각이 무엇이든 거기서 자유로울 수 있다. 원수를 정복하게 되면 타오르는 그 원수의 화살 속에서도 안전할 것이다. 고통스러운 상처도 아물 것이다. 얻어맞아 생긴 멍도 사라질 것이다. 그 자신이 사지의 파수꾼이 되는 것이다. 그때 왕이신 메시아가 말씀하실 것이다. “이 사람은 내가 그를 지은 그날처럼 이제 완전해졌다.” 그리고 우리 주님께서 그가 들어갈 하늘 문을 여실 것이다. 그는 들어가 풍요로운 신비를 경험할 것이다.
우리가 말한 그 왕이 날마다 소중한 것을 건축가가 만든 집이나 금세공 장인이 만든 그 보물 상자 속에 집어넣듯이 이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세상에서 몸으로 사는 동안 그의 마음은 날마다 성신(聖神) 안에서, 에덴에서 곧 하늘의 예루살렘에서 산다. 이렇게 그는 날마다 자란다. 풍요로워진다. 성신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영적인 천사의 기준에 다다를 때까지-. 그때 우리 주님께서 오셔서 그를 온전히 이 세상에서 데려가실 것이다. 이미 그의 마음을 빼앗아 낙원으로 데리고 가셨듯이 그렇게 말이다. 그리하여 거기 하늘의 예루살렘이 그의 거처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우선 내가 위에서 쓴 대로 주요 명령을 따라야만 할 것이다. 그래야 그는 완전해질 것이다. 완전하게 된 뒤에, 그리고 다른 이들보다 자신을 낮춘 뒤에야 그 엄청난 영광에 오르게 될 것이다. 거기가 그의 거처이다. 이렇게 우리 주님과 함께 사는 것이다. 이는 겸손하고 온순하고 거룩한 이들에게 해당된다. 바로 생명의 도성 거주자들이다.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기도(마 6:10)하면서 선하시고 받으실 만하고 완전하신 우리 주님의 뜻(롬 12:1)을 실천하는 이들이다.
여섯 번째 미므레의 끝이다. 어떻게 완전하게 되는지, 또 계속 자라나는지에 대한 것이다.



완전과 자라남–창조의 신비
이 미므레는 집을 짓고 그 안에 보물을 채워 넣는 이야기로 시작한다.6 잠언 9장과 24장을 약간 바꾸어 완전이라는 상태와 완전한 이후에도 자라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를 돈오점수(頓悟漸修)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 과정은 이 미므레에서 ‘날마다’라는 말로 집약된다.
이는 한마디로 창조신학이다. 구약성서의 창조 모티브는 크게 두 가지 이미지, 즉 아기를 낳는 것과 집을 짓는 일로 설명할 수 있다. 특히 집을 짓는 이미지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전형적인 창조 모티브이다. 잠언 9장은 이 창조 모티브를 지혜와 연결시키는 본문이다.

지혜가 짓는다. 그녀의 집을–
그녀가 다듬고 또 다듬는다. 그녀의 일곱 기둥을–
그녀가 잡는다, 가축을. 그녀가 빗는다, 술을. 그녀가 차린다, 잔칫상을.
그녀가 보낸다, 몸종들을. 그녀가 소리지르게 한다.
마을마다 높은 곳마다 - (잠 9:1-2)7


더구나 위의 미므레 6은 집 짓는 장인을 ‘아몬’이라고 부르는데, 이 용어는 잠언 8장의 ‘창조의 명공’이 되어 하느님 곁에서 그분의 창조 사역을 돕는 지혜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나는 그분 곁에서 창조의 명공이 되어, 날마다 그분을 즐겁게 하여 드리고, 나 또한 그분 앞에서 늘 기뻐하였다.”(잠 8:30, 새번역)가 그것이다. 또한 잠언 24장에서는 지혜나 명철로 집이 세워지는데 그 방마다 가득 채우는 것은 온갖 보화라고 말한다.

집은
지혜로 짓는다. 통찰로 든든히 선다.
깨우침으로 방마다 가득가득 찬다.
귀하고 아름다운 보화가 - (잠 24:3-4)


미므레 6에서 왕은 온갖 ‘물품’으로 집을 가득 채운다고 했는데, 시리아어로는 ‘보물’이나 ‘귀중품’으로도 읽을 수 있다. 달리 말하자면 미므레 6에서 말하는 완전에 이르는 길은 ‘날마다’ 온갖 ‘보화’를, 온갖 귀중한 것을 세워진 집에 채워 넣는 일이다. 강조점은 물론 ‘날마다’에 있지만, 말하고자 하는 점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창조 모티브로 완전하게 되어가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웨슬리의 용어로 말하자면, 거룩하게 되어감 곧 성화(聖化)의 과정이 미므레 6에서는 창조의 과정이다. 잠언 8장에서도 ‘창조의 명공’이라 불리는 아몬은 ‘날마다’ 창조주 곁에서 그분의 기쁨이 되고 아몬 자신도 기뻐하였다. 곧 창조 과정이 창조주에게도, 아몬에게도 기쁨이다. 이렇게 완전과 완전 이후의 자라남(성장) 곧 되어감을 창조신학으로 설명한다. 다시 말하지만 ‘날마다’가 그 메타포이다. 이렇게 메소포타미아 문학의 전통적인 모티브로 이 과정을 설명하는 모습이 초기 시리아 교회의 전형이다.
그런데 이 미므레에서는 주님께서 여신 하늘 문에 들어갈 때 엄청난 신비를 경험할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신비’라는 단어 또한 초기 시리아 교회가 즐겨 사용한 용어이다. 이미 2세기의 『솔로몬 송가』와 『도마행전』에서도, 또 4세기 시리아 교회 신학자 아프라핫(Aphrahat)과 에프렘(Ephrem Syrus)도 ‘신비’(로제)를 말하는데,8 이 책 『계단』에서도 ‘신비’를 말한다. 전형적인 시리아 교회의 신학이다. 그러면서도 이 신비를 다른 측면에서 설명하고 있다. 완전한 이가 경험할 완전한 상태가 바로 ‘신비’라는 것이다.
사실 창조신학은 구약성서에만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신약성서 복음서의 천국잔치 비유도 창조 모티브를 담고 있다. 천국잔치 비유에서 잔칫집 주인은 종들에게 손님을 초청하라고 한다. 초대받은 이들이 제각기 바쁘다며 모두 오기를 거절하자 주인은 누가 되었든 무조건 잔칫집을 채우라고 한다. 그냥 채우는 것이 아니라 가득 채워야만 한다.

종들은 큰길로 나가서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이나, 만나는 대로 데려왔다. 그래서 혼인 잔치는 손님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마 22:10, 새번역)

잔칫집을 이렇게 채우는 일, 이 일은 잠언 9장의 모티브를 따르자면 바로 창조사건이다. 다시 말해 복음서가 말하는 천국잔치 곧 하늘나라 운동은 창조사건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구약과 신약을 관통하는 창조신학을 『계단』의 저자는 위 미므레에서 완전과 자라남으로 설명한다. 『계단』의 저자는 ‘날마다’ 자라나야 한다고 거듭거듭 말한다. 그런데 그 원천은 바로 성신(聖神)이다.
이렇게 창조사건은 잠언에서 성부(聖父)의 집 짓는 사건과 복음서에서 성자(聖子)의 하늘나라 운동으로 이어지고, 여기 『계단』에서 성신에 의한 완전과 자라남으로 확대된다. 우리는 이렇게 성신 안에서 신비를 경험하게 된다. 여기서 ‘완전’이 신앙인의 존재라면, ‘자라남’은 신앙인의 행위이다. 이것이 바로 『계단』이 말하는 4세기 시리아 교회의 존재와 행위의 이중창이다.


『계단』의 두 그룹–‘그미레’와 ‘케네’
사실 이 책에는 저자의 이름이 없다. 의도적이다. 누가 쓴 것인지 알 수 없다. 더구나 이 책은 4세기에 쓰여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
그런데 『계단』이 말하는 교회에는 두 그룹이 존재한다. 한 그룹은 ‘완전한 이’, 다른 한 그룹은 ‘올곧은 이’이다. 시리아어로는 각각 ‘그미레’(gmīre–)와 ‘케네’(ke–ne–)라고 부른다. 미므레 30에서는 그미레 그룹을 ‘사랑의 사도들’이라고 부르고, 케네 그룹은 ‘믿음의 사도들’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다른 곳을 보면 그미레 그룹은 케네 그룹을 위해 기도하며 권면하고 가르치는 일을 했다.(61.10-14) 오늘날로 말하자면, 그미레 그룹은 교회의 지도자들이고, 케네 그룹은 일반 교우들이다.
케네 그룹이 하는 일은 배고픈 이들을 먹이고 헐벗은 이들을 입히고 아픈 이들을 찾아가는 일이었다.(48.21-49.21, 328.2-5) 그리고 “주일에 올곧은 이들은 자신들이 일하여 얻은 것에서 일부를 떼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주님의 집에 둔다. 그들이 주님의 집에 찾아오기 때문이다.”(309.3-5) 또한 이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해야 하며, 하루에 세 번(아침, 저녁, 밤) 기도해야 하고(312.22-26), 하느님의 법을 지켜야 하고, 자선을 실천해야 하며,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했다.(184.24-26, 185.2-6)9
그미레 그룹은 “결혼하지 않으며 노동하지 않으며 재산을 소유하지 않으며 스승처럼 이 세상에서 머리 둘 곳이 없는 이들”(365.26-368.2)이다. 그리고 날마다 금식하며 하루 종일 기도를 해야만 하는 이들이다.(184.24-185.8) 또한 이들은 다음과 같은 태도로 살아가야 했다.10 위에서 인용한 미므레 6에 들어 있는 내용이다.

그는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자신을 낮추고 밤낮으로 자신의 마음을 부수고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더 낫게 여기고 소유를 버려 자신을 비우고 원수의 발에 입 맞추는 자이다. 그러면 우리 주님께서 겸손한 그를 굽어보시고 그에게 위로자 성신(聖神)을 보내신다. 그러면 그때 그는 진실을 온전히 깨닫게 될 것이다.(141.7-14)

따라서 『계단』이 말하는 두 그룹의 성격을 통하여 초기 시리아 교회가 무엇을 추구했는지 알 수 있다. 4세기 시리아 교회의 교회론이라고 말할 수 있다. 동시에 『계단』의 이름 없는 저자는 어떻게 ‘올곧음’에서 ‘완전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다음과 같이 인식한 것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

우리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그들이 이 세상을 뒤에 남겨두기로 마음먹고 겸비의 발자취를 따라가고자 한다면 그들은 완전한 상태에 오를 것이다. 그들은 그곳에서 그리 멀리 있지 않기 때문이다.(749.23-752.1)


1 Robert A. Kitchen and Martien F. G. Parmentier(introduction and translation), The Book of Steps: The Syriac Liber Graduum(Kalamazoo, Michigan: Cistercian Publications, 2004), 29-38.
2 세바스티안 부로크(Sebastian Brock), 이형호 역, 『시리아 교부들의 기도와 영성』(The Syriac Fathers on Prayer and the Spiritual Life)(은성, 1993), 93-118. 이 책의 제3장 “단계의 책”에는 미므레 12와 18의 번역과 해설이 들어 있다.
3 18세기 이탈리아 바티칸 도서관의 사서이며 마론 계열(Maronite)의 시리아 교회 사제 요세프 시모네 아세마니(Giuseppe Simone Assemani, 1687-1768)는 시리아 교회의 백과사전인 『동양 문헌』(Bibliotheca Orientalis)을 편집・번역하여 펴냈다. 존 웨슬리(John Wesley, 1703-91)가 이 문헌을 읽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언급이 그의 일기에 자주 등장한다. Nehemiah Curnock ed., The Journal of John Wesley, A.M. Vol. Ⅰ(London: The Epworth Press, 1909), 276, 283; Nehemiah Curnock ed., The Journal of John Wesley, A.M. Vol. Ⅳ(London: The Epworth Press, 1913), 457-459. 따라서 존 웨슬리의 거듭남(중생)과 거룩하게 되어감(성화)과 온전해짐(완전)의 가르침은 시리아 교회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4 Hoo-Jung Lee, “The Doctrine of New Creation in the Theology of John Wesley”, Ph.D. Dissertation(Emory University, 1991), 55-56.
5 Robert A. Kitchen, The Syriac Book of Steps Fascicle 1(Piscataway, New Jersey: Gorgias Press, 2009), 116-121.
6 Thomas Kollamparampil, “‘Hidden Work’ of the Heart and Spiritual Progression in the Book of Steps”, Kristian S. Heal and Robert A. Kitchen ed., Breaking the Mind: New Studies in the Syriac Book of Steps(Washington, D.C.: The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 Press, 2014), 267 참조.
7 성서 본문은 특별히 표기하지 않는 한 모두 필자의 번역이다.
8 Robert Murray, Symbols of Church and Kingdom: A Study in Early Syriac Tradition(London・New York: T&T Clark International, 2004), 21.
9 R. A. Kitchen and Martien F. G. Parmentier, The Book of Steps: The Syriac Liber Graduum, 39-40.
10 R. A. Kitchen and Martien F. G. Parmentier, 위의 책, 43.



이환진 |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로 구약을 가르치고 있다. 아시아교회의 토착화에 관심을 기울여 한중일(韓中日) 성서와 시리아 교회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2019년 11월호(통권 7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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