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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세상을 감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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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속으로 들어가 빛을 발하며 압도하던 한국교회가 이제는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하는 ‘불통의 종교’가 되었다. ‘2023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5명 중 4명은 한국교회가 아직 교회 밖의 비판을 수용할 준비가 (전혀 또는 별로) 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기독교인의 절반 이상(55.3%)... |
| 김광수 | 2023년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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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필승과 오인(吾人)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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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자는 양주삼 목사가 태평양전쟁 발발 5일 후인 1941년 12월 13일 경성중앙방송국에서 방송한 원고와 대동민우회가 주최한 미영배격설전대(米英排擊舌戰隊)의 연사로 1942년 1월 평양, 진남포, 안주에서 연설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조선기독교서회(1942)에서 펴냈다. 태평양전쟁에서 영미군은 침략... |
| 양주삼 | 2023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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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한인 목회의 경험과 대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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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연합교회(Uniting Church in Australia)는 1977년에 감리교회, 장로교회, 회중교회가 연합하여 만든 교회이다. 이전의 호주 교회는 영국의 이민자 교회라는 인식이 강했다. 반면 호주연합교회는 호주의 역사와 문화, 사회적 토양 위에서 호주의 교회로 탄생한 교단이다.
호주연합교회에는 5년 임기의 목사 파송 제도가 있어... |
| 이상택 | 2023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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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찬가가 울려 퍼지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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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 되려고 신학교 갔더니
어려서부터 내 꿈은 목사가 되는 것이었다. 당시 여성 목사가 없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이는 이제껏 여자가 목사가 될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최초의 여목사가 되겠다는 건방진 꿈을 안고 한국신학대학에 입학했다. 입학해보니 여성 목사가 없는 것은 여자가 능력이 없... |
| 한국염 | 2023년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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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설립 40주년, 회고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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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설립 40주년 기념식(2022. 12. 22,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에서 밝힌 ‘회고와 감사’를 보완한 것이다.
오늘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설립 40주년 기념 및 『내한선교사사전』 출간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어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추운 날씨에도 이 모임에 ... |
| 이만열 | 2023년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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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종교화 시대에 한국교회가 ‘사는 법(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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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개는 ‘날다’에서 나온 말이다. 하지만 날개는 날기 위해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둥지 속에서 알을 품고 있는 날개는 날개가 아니라 ‘품개’이다. 날개보다 더 소중한 날개, ‘품개’란 말을 50년 뒤 이 세상을 살아갈 젊은이들에게 남기려고 한다. 우리말 사전에 없는 이 새로운 말 ‘품개’가 너희... |
| 김광수 | 2023년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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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무 민중신학과 조선사상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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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글은 지난 2022년 10월 16일 향린교회 임시 예배처소인 서울YWCA 강당에서 열린 심원 안병무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강연 원고이다. 분량상 3회에 나누어 실으며, 이번이 마지막 순서이다.-편집자
글 싣는 순서
1회 내 삶은 우리의 삶이다
2회 근대성은 조선사상에 내재되어 있었... |
| 도올 김용옥 | 2023년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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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교사들의 이슬람교에 대한 문서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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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호에서는 당대 중국 무슬림 대학자 왕정재(王靜齋)의 반기독교적인 문서를 중심으로 기독교에 대한 중국 무슬림의 대응을 소개하였다. 왕정재를 비롯한 중국 무슬림들이 반기독교적 문서들을 출간하며 격하게 반발한 것은 이슬람에 대한 선교적 차원의 중국어 문서들이 점점 많아졌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 선... |
| 문영걸 | 2023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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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은 하나님의 은총의 발자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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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서원기도
중학교 1학년 때쯤 아버지가 굉장히 아프셨다. 경찰공무원을 퇴직하고 사업을 하셨던 아버지는 몸이 아파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셨다. 좋다는 약은 다 써 보아도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다. 의술로는 도저히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하신 아버지는 남은 생을 하나님께 기도하다 죽겠다며 당신의... |
| 박철 | 2023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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