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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情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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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황당한 부탁과 무모한 사람들

부활 승천, 그리고 야속한 부탁 예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없다. 예수의 부활이 거짓이라면 우리는 허상을 쌓고 믿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예수 흉내를 냈다.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런다. 그렇게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이상한 무리 중엔 심지어 ‘부활’했다는 거짓말을 서슴지 않기도 한다. 흉내를 내려...

유광수 | 2017년 05월
51
제비뽑기와 민주주의

1 폭풍 같은 시간이었다. 지난여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시작한 소용돌이는 점점 몸집을 불려 결국 온 나라를 뒤흔들어 놓았다. 뜨거웠던 촛불광장에서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는데, 박근혜가 내려오자 기적같이 세월호가 올라오고 있다. 세상 이치를 이해할 지적 능력...

박경미 | 2017년 05월
50
백마 탄 왕자가 눈이 삐었냐? 너에게 오게

“그건 기본이고요” 내가 대학시절 다니던 교회는 서울 변두리 극빈층이 모여 사는 지역에 있었다. 따로 대학부를 나누지 않고 모두 모아 청년부라 했는데 다 출석해도 고작 스무 명이 되지 않는 작은 교회였다. 그러다 보니 담당 교역자가 따로 있을 형편이 아니었다. 담임목사님이 시간을 쪼개서 그냥 지도(?) ...

유광수 | 2017년 04월
49
생명, 영원한 생명

1 겨울이 끝나가고 있다. 이번 겨울이 아주 추운 겨울은 아니었지만, 깊은 밤 사람들 눈을 피해 길고양이 밥을 주러 나가는 길은 충분히 추웠다. 혀끝으로 “쯧쯧” 소리를 내며 슬리퍼를 끌고 나가면 어디선지 한두 마리씩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삼색이도 오고, 새끼 바둑냥들, 노랑이도 온다. 가까이 오...

박경미 | 2017년 04월
48
촛불과 416: 촛불은 탕왕이다

1 촛불이 밝혀진 지 4개월이 지나고,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지 3년이 다 되어간다. 어떠한 의미에서든 앞으로 오랫동안 이 땅의 성격과 방향을 결정 할 이 두 사건이 광장에서 만났고, 세월호는 촛불의 중심이 되었다. 세월호 촛불들은 두 사건의 공통분모인 박근혜–최순실 정권을 여러 명의 최순실들을 불쏘시개...

김상기 | 2017년 04월
47
목적이 이끄는 삶의 피곤함

왜 사냐고 물으면 차라리 웃을까 발달심리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대강 40대 후반 즈음이 되면 “난 왜 살지?”라고 고민한다고 한다. 이런 고민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겐 ‘그저 지나치는 인생의 과정’이라는 그들의 건조한 논평은 별로 위로가 되지 않는다. 시인 김상용도 그랬는지 <남으로 창을 내겠소>라는 ...

유광수 | 2017년 03월
46
누군들 죽음이 두렵지 않으랴

친구와 나누는 마지막 밥상 하늘에 떠가는 구름들과 같이 바람은 자유롭지 꽃잎 위에 맺힌 이슬방울처럼 때 묻음 없이 타오르는 태양 은은히 비추는 달빛과 같이 저마다 소중히 태어난 우리 우리는 모두가 고귀한 존재 자유롭게 자유롭게 바람처럼 자유롭게 열린 마음으로 그저 바라봐 ...

임의진 | 2017년 03월
45
로마제국의 다원주의 정책과 초대 기독교의 평등공동체

1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 출애굽의 영웅 모세, 바빌론 포로기의 이스라엘에 이르기까지 구약성서의 인상 깊은 주인공들을 한마디로 지칭한다면 ‘나그네’, ‘떠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기약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이들 삶의 실제적인 모습...

박경미 | 2017년 03월
44
기본소득: 어두운 미래를 밝게 만들기 위해

한 개인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고, 300여 명을 학살하고, 한 독재자를 위해 역사를 왜곡하는 이 나라의 권력자에 대한 심판이 권력자의 술수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것은 이 나라의 미래에 불행한 일이다. 권력에 대한 심판이 왜곡되거나 심지어 저지된다면, 그것은 다가오는 어두운 미래를 준비하기는커녕 수십 년 전 과...

김상기 | 2017년 03월
43
포스트던한 시대의 불량아들

늙고 병든 아버지와 막 나가는 아들들 요즘은 보기 힘들지만 전에는 웬만한 택시와 버스에 “오늘도 무사히”라는 구절과 함께 한 아리따운(?) 여성으로 여겨지는 인물이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기도하는 그림이 붙어 있었다. 아마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나실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오늘도 무사히”라는...

유광수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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