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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7년 7월호)

 

  한국인 선교사들의 선교지에서의 신학교육
  - 남북한 피스메이커 육성

본문

 

2017년 5월 현재, 한국교회에서 전 세계로 파송한 선교사는 약 2만 7,000명이며, 그들이 가장 주력하는 사역은 교회 개척과 지도자 양성 사역이다. 그중 지도자 양성 사역은 제자훈련, 성경학교/신학교 사역, 목회자 훈련, 현지인 선교사 훈련 등을 포함하며, 이 가운데 신학교(성경학교 포함) 사역은 지도자 양성 분야의 중심이다. 본 소고에서는 한국인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운영하는 신학교의 현황, 역사, 교육과정과 문제점 등을 살펴본 후, 이에 대한 성서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인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운영하는 신학교 현황
한국인 선교사는 1980년대 이후 오대양 육대주, 지구상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앞서 말했듯이 교회 개척과 지도자 양성 사역 분야에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다. 아쉽게도 한국인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운영하는 신학교 현황은 아직까지 수집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인 선교사를 대상으로 한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의 프로필과 자료집을 종합하여 볼 때, 한국인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운영하는 신학교가 수백 개 이상일 것이라는 추측은 무리가 아니다.1
한국인 선교사가 운영하는 신학교의 현황은 한국인 선교사가 주재하는 국가와 대륙에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슬람권이나 공산권 등의 특정 지역에서는 이런 통계를 공개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에 신학교 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이러한 사역은 ‘신학교’라는 유형으로 분류되지만, 세분하면 성경학교(Bible School), 신학대학원(Theological Seminary), 신학원(Theological Institute), 성경신학원(Biblical Seminary), 기독교대학(Christian College or University)의 기독교 학과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운영 형태로 볼 때에는 한국인 선교사 개인 중심으로 운영, 한국인 선교사가 속한 교단이나 선교단체 중심으로 운영, 한국인 선교사가 선교지의 교단이나 교파와 연합하여 운영, 특정 교단이나 교파를 중심으로 운영, 특정 교단이나 교파를 초월하여 운영하는 형태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한국인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운영하는 신학교 역사
한국인 선교사들이 선교지에 설립한 신학교는 1983년 6월 김활영, 김유식, 박기호 선교사 등의 장로교 선교사들이 필리핀 마닐라 인근에 설립한 장로회신학교(Presbyterian Theological Seminary, PTS)가 최초이다. 그 이후 전 세계 각 선교지에서 각 교단과 교파를 중심으로 신학교가 설립되었으며, 주요 지역의 신학교 설립 역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2

순서 학교명 설립 시기 소재 국가 설립자 및 참고사항
1 장로회신학교 1983. 6 필리핀 김활영 외 장로교 선교사, EPM
2 살렘 신학대학 1985. 8 인도네시아 김종국(고신)
3 파라과이 장로교신학대학 1985. 파라과이 고 김재창, 정금태(GP/합동)
4 아시아 신학대학/대학원 1988. 1 인도 정윤진(합동), ATA 인준
5 태국복음주의신학교 1989. 6 태국 윤수길(GP), 2007년 ARB로 개명
6 뽄띠아낙 신학교 1989. 7 인도네시아 서춘화(합동), GKII
7 누산따라 임마누엘신학교 1991. 8 인도네시아 고 서만수(합동)
8 타슈켄트 기독연합신학교 1991. 11 우즈베키스탄 신윤섭(합동)
9 우즈벡 기독교신학교 1991. 우즈베키스탄 이성윤, 초교파
10 앙헬레스 장로회신학대학 1992. 6 필리핀 이교성(통합), ATEA 인준
11 은혜와진리신학교 1992. 우크라이나 최영빈, 오순절 배경 초교파
12 글로벌 성경대학교 1993. ○○ 김다니엘(성결), ATEA 인준
13 우간다 개혁신학교 1994. 1 우간다 MAN선교회
14 장로회신학교 1995. 우크라이나 김교역(LA은혜교회)
15 베데스다 신학교 1996. 2 인도네시아 한치환(기하성)
16 자카르타 웨슬리신학대학 1996. 3 인도네시아 어성호(감리)
17 글로리아신학교 1996. 11 방글라데시 장로교와 선교단체 연합
18 나이로비 국제신학대학 1997(?). 케냐 이종도(합동), 김경수(?)
19 국제연합신학원 1997. 7 ○○ 김청죽(대신), ATEA 인준
20 캄보디아 감리교신학교 1997. 캄보디아 캄보디아감리교선교부
21 캄퐁솜 성경신학교 1998. 캄보디아 한성호(SLBP)
22 아시아 선교신학교 1999. 1 ○○ 김희락(백석), ATEA 인준
23 인니메단침례신학교 2000. 5 인도네시아 정재교(침례)/인도네시아 침례교
24 우크라이나 복음주의신학교 2000. 우크라이나 남성호(합동), 침례교 배경 초교파
25 가나안 누산따라 신학교 2000. 7 인도네시아 양춘석(합동)
26 인니 장로교신학대학 2001. 6 인도네시아 김종국(고신)
27 태국 웨슬리신학교 2002. 5 태국 윤광섭(감리)
28 KL 바하사 신학원 2002. 8 말레이시아 이은무(GP) 외, MBS 분원
29 캄보디아 성결신학교 2002. 캄보디아 홍철원(성결)
30 치앙라이 장로교신학교 2003. 1 태국 정승회(합동), KPM/WETS 인준
31 캄보디아 장로교신학대학 2004. 10 캄보디아 캄보디아장로교공의회(현 독노회)
32 라후 신학교 2004. 태국 CCT/최인봉(통합), ATEA 인준
33 저드슨 신학대학/대학원 2005. 1 미얀마 김균배(합동)
34 중앙아시아 국제기독대학 2005. 1 키르기스스탄 방창원(합동)
35 몽골 장로교신학교 2005. 5 몽골 몽골장로교협의회
36 쉐마 장로교신학대학 2005. 8 인도네시아 김외현(합동), GKO와 동역
37 순복음신학교 2005. 우크라이나 김요만(기하성), 순복음 중심
38 벧엘 신학원 2005. ○○ 이형로(합동), ATEA 인준
39 브라질 GMS 신학교 2006. 3 브라질 브라질GMS지부, ATEA 컨소시엄
40 개혁신학원(CRTS) 2006. 10 ○○ ○○국 GMS 선교사(중총공사)
41 베트남 침례신학교 2006. 8 베트남 박종근(침례)
42 태국 감리교신학교 2007. 5 태국 오세관(감리)/EFT, ATEA 인준
43 나침반신학교 2007. 10 타지키스탄 윤성환(합동)+설립위원회
44 국제신학교 2008. 5 베트남 최다니엘(합동), 교회개척훈련학교
45 사이공 장로교성경신학원 2008. 11 베트남 베트남장로교회
46 인니 국제신학대학원 2008. 인도네시아 김귀영(합동)
47 국제신학대학대학원 2008. 캄보디아 고 김의환(합동), ITS 분교
48 치앙마이 신학대학원 2009. 6 태국 TEAM선교회, ATEA 인준
49 트리티니 신학대학 2009. 11 태국 권오혁(합동), MBTS 분원
50 국제사역신학원 2010. 10 필리핀 필리핀 GMS 선교사, ATEA 인준
51 네팔 코리아 국제대학교 2011. 5 네팔 문금임(성결), ATEA 인준
52 웨스트민스터신학교 2011. 캄보디아 고 황보연준(미주합동)
53 루존 신학교 2012. 6 필리핀 방창원(합동), ATEA 인준
54 슬라빅 복음주의신학교 2013. 우크라이나 김병범(합동), ATEA 인준
55 열방신학교 2014. 9 태국/라오스 남성균(합동), ATEA 인준
56 몰도바 복음신학대학원 2015. 3 몰도바 이태형(합동), ATEA 컨소시엄
57 라이트 성경신학교 2015. 7 태국 홍경환(통합)
58 에스라 신학원 2015. 우크라이나 정광섭(침례)



한국인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운영하는 신학교의 교육과정
한국인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운영하는 대부분의 신학교 교육과정은 전통적인 서구 신학체계 또는 한국적인 신학체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즉 신학의 주요 분야를 1) 주경신학(또는 성서신학): 구약과 신약, 2) 교회사, 3) 조직신학, 4) 실천신학으로 보고, 이에 따른 세부 과목을 배정하고 있다. 물론 일부 신학교에서는 선교신학을 별도의 분야로 보거나 선교신학을 가장 중심으로 앞세워 나머지 분야의 신학 과목을 배정하기도 한다.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을 함께 운영하거나 성경학교(4년제, 학부 중심)만을 운영할 경우에는 성서 각론을 많이 배치했으며, 신학대학원 과정만 운영할 경우에는 성서 총론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한다. 일반대학에서 배워야 하는 일부 교양과목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기도 하며 그 외 성경대학원이나 신학원에서는 예배학, 기도학, 전도학 등의 실천신학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을 편성하기도 한다.
위의 몇 가지 교육과정을 살펴볼 때, 한국인 선교사에 의해 선교지에 설립된 신학교는 해외 또는 선교지라는 장소에 설립되었지만, 대부분의 교육과정과 내용은 서구 또는 한국에 있는 신학교의 연장선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곳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한국어가 아닌 영어 또는 해당 지역의 언어일 뿐, 실제로 선교지에서 필요한 교육과정으로 새롭게 편성된 것이라고는 보기는 어렵다.

한국인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운영하는 신학교의 문제점
한국인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운영하는 수백여 개의 신학교들은 초기 정착 시의 어려움, 언어와 문화의 한계, 재정과 행정상의 어려움 등을 극복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며, 하나님께서는 소수의 제자를 하나님 말씀으로 바르게 양육하려는 한국인 선교사의 수고와 헌신에 많은 열매를 응답으로 주셨다.
그러나 선교지 신학교 설립과 운영을 위한 선교사들의 수고와 헌신, 그리고 많은 열매와는 달리 아래의 몇 가지는 재고하거나 바로잡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된다. 이는 특별히 ‘성서’와 ‘선교역사’라는 두 가지 기준에 비추어 볼 때, 그 필요성이 제기된다.
첫째, 교육과정 부분에서 한국이나 서구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인 신학교육의 형태와 내용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한 지역에서 신학교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세계관을 연구한 후에, 설립 여부를 포함한 신학교의 형태와 규모까지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상당수의 신학교는 선교지역 내부의 필요에 의해 신학교의 형태와 규모가 결정되기보다는 신학교 사역에 앞장선 선교사 파송 교회나 소속 교단 또는 특정 후원자의 의지 등 선교지 외부 상황에 따라 그것이 결정된다.
심지어는 굳이 별도의 신학교가 필요하지 않거나 신학교 설립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데도 신학교 부지 구입을 위해 헌금을 하고, 장학금이라는 명목으로 신학생을 지원하며, 그렇게 연결된 신학생을 중심으로 신학교를 설립하는 경우도 있다. 신학교 역시 중복 투자나 과잉경쟁의 한 분야가 되고 만 것이다.
둘째, 신학 자체를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하는 ‘신비주의적 사고’와 한국교회 또는 한국인 선교사의 티칭 콤플렉스(Teaching Complex)가 어우러진 ‘신학교 우선주의 사상’으로 인한 신학교 설립이다. 선교지에서의 여러 가지 사역 중에서 교회 개척과 신학교 사역이 한국인 선교사에게 가장 일반적인 사역으로 자리잡은 것은 바로 이러한 한국 문화가 한 몫을 차지할 것이다.
교육열이 높고 교육 시스템이 강화된 한국 사회와 교회에서는 교수 사역을 매우 선망의 대상으로 생각하는데, 이러한 바람을 실행할 좋은 기회가 선교지에 신학교를 설립하여 그 신학교에서 강의하는 것이다. 또한 신학교는 아니지만 선교지에서 한국인 선교사를 대상으로 또는 선교지의 현지인 목회자를 대상으로 훈련했다는 사실 자체를 보람으로 여기는 목회자들과 교수들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선교지 신학교의 첫 출발이 올바르지 못하게 될 우려가 있다.
마지막으로 신학교의 미자립 문제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훈련은 자립 자체였고, 사도 바울과 신약성서에 나오는 훈련 역시 자립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왜 지금 대부분의 선교지 신학교들은 자립하지 못하는 것일까?
선교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교회 지도자를 ‘신학교’라는 제도에서 훈련하는 자체가 그러한 문제의 시발이었다.3 신약성서에서 보여주는 초대교회의 지도자 훈련은 신학교와 같은 별도의 기관에 위탁하지 않았고, 교회 자체에서 교회 지도자가 소수의 제자를 직접 양육하였다. 영국과 미국에서 시작된 대학 제도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말씀(마 5:13-14), ‘너희는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는 말씀(벧전 2:9)의 근거 위에 학문적인 필요를 채워주면서 사회를 배경으로 한 교회 지도자가 세워지는 발판이 되었다. 그러나 기독교왕국(Christendom)4의 유산인 신학교는 그 발판 대신, 교회 지도자 후보생들만의 장(場)이라는 보호막을 제공함으로 사회성을 약화시켰다.

한국인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운영하는 신학교의 성서적 대안
위에서 살펴본 문제점들에 대한 성서적인 대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인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는 선교지는 서구나 한국의 부속(附屬) 또는 연장(延長)이 아니라 그 자체적으로 고유한 국가와 민족 사회이다. 그러하기에 그들이 받아들일 복음은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형태여야 하며, 이를 위해 선교사들은 선교지의 토양, 즉 그들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세계관을 깊이 연구해야 한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를 가지고 모임을 갖되, 가능하면 선교지에 이미 세워진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그 연구 결과를 공유하면서 어떤 형태나 규모의 신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좋을지 논의해야 할 것이다.
이미 설립된 신학교들은 서로의 교육과정과 형태를 공개하면서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즉 신학교가 설립된 지역이나 사회에 필요한 개신교 또는 복음주의 배경의 신학기준(Standard of Theology)을 만들고, 나아가 해당 국가의 신학인준위원회(National Council for Theology Accreditation)를 구성하여 그 나라 안에 설립된 신학교 간의 네트워크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둘째, 성서는 하나님 말씀이고, 신학은 성서를 학문적인 체계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신학생들에게 우선되어야 할 것은 신학보다 성서이다. 아울러 성서는 신학교뿐 아니라 교회 생활에서 충분하게 습득되어야 한다. 전 교인이 성서를 읽고, 정기적으로 통독하며, 외워서 이를 생활에 적용하도록 하는 기본 훈련이 신학생들에게도 필요하다.
신학교 사역을 하는 한국인 선교사들은 평일에는 교수로서 수업을 통해 가르침을 주고, 주일에는 제자들의 교회를 방문하여 그들의 설교를 듣거나 교회 사역을 돌아보고, 다시 평일에는 신학교에서 제자들을 만나서 설교와 교회 사역에 대한 평가와 격려를 할 필요가 있다. 만약 선교사가 신학교 수업과 주일 교회 설교까지 도맡아 한다면 제자들의 사역을 지도하고 격려할 기회가 없게 될 뿐만 아니라, 티칭 콤플렉스에 빠져들 위험이 있다. 선교사는 선교지 제자들을 가르치기도 하지만 선교지에 대해 항상 배워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선교지의 신학교는 반드시 자립해야 한다. 경제적인 측면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자립하는 신학교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외국에서의 지원 규모와 예산은 줄이고, 신학생을 포함한 선교지 자국의 교회 부담은 늘려야 한다. 학생 수 대비 교수의 비율은 높을수록 좋으며, 교수와 학생은 공동체 생활을 하거나 최소한 1년에 몇 차례 함께 여행하면서 교수와 제자의 관계를 넘어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형성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대안은 각 신학교가 노력해야 할 일이기도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한 국가나 특정 지역의 신학교들이 서로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실천해가야 할 일이다.
2004년 6월, 한국인 선교사들이 설립한 신학교의 상호 협력과 인준을 위해 구성된 아태아지도자개발연합(Alliance of Training and Education in All-nations, ATEA),5 그리고 이 기구에서 직영하는 아태아대학원(ATEA Institute for International Studies, AIIS)은 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그 대안을 실천하는 일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1 필자는 한국의 교단과 선교단체를 배경으로 활동하며 한국에 본부를 둔 ‘한국세계선교협의회’(The Korea World Missions Association, KWMA)와 북미주 한인교회와 선교단체를 배경으로 활동하며 북미주에 본부를 둔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orean World Mission Council for Christ, KWMC), 그리고 전 세계에서 사역하는 한국인 선교사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한인세계선교사회’(Korean World Missionary Fellowship, KWMF)를 한국 선교의 3대 기구로 본다.
2 『태국 한인선교 60년사』, 『한국교회 필리핀선교 40년사』,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 35년사』, 「프놈펜포럼 2016년 연구자료집」, 「아시아신학교육」 창간호/제2호, 「아태아대학원」 제3호, ATEA 인준위원회 브로셔, 김종국/임종표/오영철/최하영/오삼열 선교사의 메시지 등을 참조하였다.
3 신학교(Seminary: 못자리)는 1563년 트리엔트공의회(The Council of Trent)에서 교구 사제 양성을 위해 설립한 형태이며, 로마가톨릭에서는 이때부터 수도원 대신 신학교를 공식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채택하였다. 개신교회에서 대학을 대신하여 신학교 제도를 채택한 것은 19세기 이후이다.
4 이는 그리스도교의 원칙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기본 원칙으로 적용, 확립되어 있는 정치 형태를 가진 국가로, 유대의 신정국가(神政國家)를 그 원시적인 형태로 들 수 있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그리스도교를 공인한 이후부터 시작되었다. 이 정치 형태는 로마제국을 위시한 유럽의 대다수 국가로 확산, 정착되어 1,000년 이상 지속되었다. 전성기에는 그리스도교 세계를 형성하고, 예술과 철학, 법과 제도를 완비하는 등 세계 문명에 영속적이고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5 2017년 5월 현재, 51개의 단체회원(15개 인준 단체, 24개 컨소시엄 단체, 12개 지역대학원) 및 200여 명의 연구원, 선임연구원과 패컬티가 소속되어 있으며,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협력기구, International Council for High Education(ICHE) 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tea.kr)에 소개되어 있다.


장완익 | 경영학과 선교학을 공부하였다. 대표 저서로 『베트남의 등대』가 있다. 아태아대학원 부총장(행정), 캄보디아 주재 GMS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7년 8월호(통권 7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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