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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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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신학: 퀴어스레 신학하기

“요즘 신약성서 분야에서 가장 새롭고 핫한 해석방법론이 무엇인가요?” 지난 여름에 강연차 한국에 온 에모리대학교의 신약학 교수에게 필자가 물었다. 그는 “아무래도 퀴어 해석이지요.”라고 답했다. 역시 그러했다. 필자가 198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신학교를 다닐 때에 민중신학까지는 배웠지만, 페미니스트신...
유연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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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인권 이해: 최근 차별금지법 논란에 이르기까지

교회는 예전부터 인권의 지지자이기도, 반대자이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교회의 인권 이해는 천부인권설과 신명령설에서 출발한다. 교회에서는 인권이 절대자인 신의 명령에 근거한다고 믿기 때문에 아무런 전제조건이 필요하지 않은 사회 일반의 인권 이해에 비해 시작부터 제약이 있다. 가장 오래된 윤리 이론...
손승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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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인권의 제도화와 그 의미

인권의 제도화란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률이나 규범, 조직 등의 장치를 의식적으로 구축해가는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의 목표는 인권의 가치가 사회에서 하나의 안정적인 질서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 인권의 제도화가 이루어진 대표적인 사례는 2001년에 설립된 국가인권위원회를 들 수 있다. 국...
이정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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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평화대표단의 유엔 방문

필자는 ‘종전선언 및 대북제재 중단 촉구 유엔총회 한국 시민평화대표단’(End of Korean War! Stop Sanctions against DPRK! South Korean Peace Delegation to the UN General Assembly, 이하 평화대표단)의 일원으로 지난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간의 유엔총회 일정에 맞추어 평화대표단 활동을 전개하였다. 평화대표단의 활동은 남북정상회...
조정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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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아리랑- “아라리가 났네”

새로운 한반도-북한이 변하고 있다 필자는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 개신교계를 대표하는 특별수행원으로 참여하면서 평양과 삼지연과 백두산 천지에서 새로 태어나는 한반도를 꿈꾸었다. 그 꿈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이 아니라 식민과 분단의 역사를 관통하며 ...
이홍정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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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인간, 그리고 윤리

위기의 숫자 31.2 41 111 위의 숫자는 올해 우리가 겪은 기후변화에 대한 경험을 나타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연간 폭염일은 31.2일, 최고 기온은 41도로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기상 관측 111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폭염이었다. 하지만 이번 폭염은 이례적으로 일어난 단순한 해프닝이 아...
조영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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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붕괴 시대의 종교생태 맹(盲)에서 해방되는 기독교를 기대한다

기상 관측 이래 우리는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섭씨 40도가 넘는 혹서가 상당 기간 지속되었기에 이제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로 전이되고 있다는 말도 전혀 낯설지 않게 되었다. 향후 4-5년간 전 세계적으로 올해와 같은 무더위가 반복적으로 지속될 것이라 하니 기후변동으로 인한 두려움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땅...
이정배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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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협의회 국제위원회 대표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방문보고서

* 이 글은 1987년 11월 9-16일에 세계교회협의회 국제위원회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하여 사회과학원 주체사상연구소 소장 박승덕과 대담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북한에서 주체사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지, 또 기독교 신학과의 접점은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글이다. 영어 원문은 김흥수 엮...
에릭 와인가르트너 / 번역 한강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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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사상과 종교의 공존은 가능한가

한국 사회 현실에서 주체사상에 대한 이해와 접근은 여전히 정서적인 부담을 떨쳐내기 힘든 주제이다. 이는 단순히 이념적 차원의 이질성과 배타적 환경 탓이 아니다. 이미 70년을 훌쩍 넘겨버린 분단과 그 구조 속에서 빚어진 갈등과 대립, 그리고 동족상잔으로 인한 상처가 구성원 개개인의 의식과 존재양식을 여전...
변진흥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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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자들과 기독교인들의 사상적 화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일본이 물러가면서 한반도의 북쪽은 공산주의 러시아가 점령하고 남쪽은 자본주의 미국이 점령하면서, 한반도는 자본주의 남한과 공산주의 북한으로 분단되었다. 자본주의의 미국은 특히 기독교의 나라이기에 남한에서는 기독교가 빠른 속도로 전파되었다. 반대로 북에서는 무신론적 공산...
홍성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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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호(통권 7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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