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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땅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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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서 45장 1-8절
이종록/한일장신대학교 교수
땅 이야기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인간은 구체적인 공간 없이 존재할 수 없고 지각하거나 사유할 수도 없다. 몸으로 사는 인간들은 일정한 삶의 공간이 필요한데, 그런 삶터는 바로 인간이 발을 딛고 살아야 하는`‘땅’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 |
이종록 | 2004년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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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기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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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1-15절
서재경/한민교회 목사
‘나라이’는 어디 갔나
옛날에 어떤 목동이 세례를 받게 되었다. 그런데 세례를 받으려면 최소한 주기도문을 외워야 하는 게 문제였다. 목동은 도무지 라틴어로 된 주기도문을 외울 수 없었다. 세례문답일은 다가오는데 달리 길이 없으니 목동도, 지도 사제도 속만 끓였... |
서재경 | 2004년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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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로의 딸과 피 흘리는 여인, 두 여자를 살리신 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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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장 21-43절
강일상/작은샘교회 목사
5`:`25 한 여인이 있었는데, 그녀는 열두 해 동안이나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5`:`26 많은 의사들로부터 많은 괴로움을 겪고 그가 가진 모든 것을 탕진하였으나, 아무 효험도 없이 오히려 더 악화되어 가기만 했습니다.
앞에서 살핀 대로, 혈루증 앓는 여인의 이야기는 2... |
강일상 | 2004년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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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과 공허의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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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1-2절
이종록/한일장신대학교 교수
본문은 짧으면서도 탁월한 세 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그러나)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꾸밈이 없어 지극히 소박하면서 간결하고 명료하게 시대를 초월... |
이종록 | 2004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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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와 예수의 비유, 그리고 믿음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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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웅/뉴저지 길벗교회
제목은 거창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성서를 통해서 우리가 이 시대에 어떤 해답을 구할 것인가, 그리고 그것이 우리 자신에게 정말 능력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것을 고민하면서 한번 얘기를 같이 나눠보도록 합시다.
신앙생활에서 정작 관건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받아들이고 있... |
김민웅 | 2004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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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억압과 노예근성으로부터의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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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권/숭실대학교 교수
창세기의 족장 전승과 출애굽 전승의 연결은 모세의 부르심에서 확보된다(출 3`:`6). 모세는 출애굽 구원의 영도자로 부름받기 전에 이미 창세기 족장들의 약속 전승(땅, 자손, 복의 근원, 임재와 보호의 사중적 약속)의 담지자로 인정받는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처음 나타나 출애굽 구원과 ... |
김회권 | 2004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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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로의 딸과 피 흘리는 여인, 두 여자를 살리신 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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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장 21-43절
강일상/작은샘교회 목사
사역(직역)
5`:`21 예수께서 배를 타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자,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바닷가에 계셨습니다. 5`:`22 그런데 (다른 사본은 “보라”는 말로 시작) 이름이 야이로인, 회당장들 중의 하나가 옵니다(현재). 그리고 그를 보고 그의... |
강일상 | 2004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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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참 포도나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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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장 1-17절
김선정/연세대학교 교수
포도나무, 가지, 열매들
요한복음 15장 1-17절처럼 어린이로부터 장년들에게까지, 또 성서에 대한 지식의 수준과 무관하게 교회 구성원들에게 잘 알려진 이야기는 많지 않을 것이다.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싱싱한 포도나무 가지들을 연상시키는 이 비유의 단순... |
김선정 | 2004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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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무하마드 유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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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훈 / 고려대학교 교수
가난은 사유재산의 시작과 더불어 인류와 함께해 왔다. 시대마다 가난에 대한 갖가지 진단과 처방이 제시되어 왔고, 선진 산업국가들이 결핍(want)의 타파를 외치며 복지체제를 본격적으로 실험해온 지 반세기가 넘었지만, 빈곤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는 실패했고, 가난은 ... |
고세훈 | 2002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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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아름다운 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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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웅 / 뉴저지 길벗교회 목사
9. 황제의 칙령
태양은 원망스러울 정도로 작열하고 있었다. 하늘은 온통 뜨거운 열기를 대지 위에 사정없이 쏟아내는 불가마 같았다. 발 밑의 흙들이 종일 풀무질을 받아 녹은 쇳물의 잔해처럼 그 위에 딛고 선 몸을 벌겋게 달구고 있었다. 데메드리오의 대장간도 이렇게까지 덥... |
김민웅 | 2002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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