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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설교
988
허물의 종류를 나타내는 단어 ‘건’(愆)과 속건제

레위기 앞부분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명하신 제사의 종류와 드리는 방식이 정리되어 나온다. 그중 네 번째와 다섯 번째로 나오는 제사의 이름이 ‘속죄제’와 ‘속건제’이다. 죄의 문제를 다룬다는 점은 같은데 특별히 이 둘을 구분했다. ‘죄’라는 말은 오늘날 독자들도 잘 알고 있으니 별도의 설명이 필요하...
서신혜 | 2020년 4월
987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

당신은,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디카이오크리시아’)이 드러나는(‘아포칼륍시스’) 진노의 날에, 당신의 완고함(‘스클레로테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하는(형용사 ‘아메타노에토스’) 마음에 따르는(‘카타’) 그 진노를 당신 자신에게 쌓고 있습니다(‘데사우리조’의 현재).(롬 2:5, 사역)
강일상 | 2020년 4월
986
자기 정체성 다시 깨닫기: 노예가 아니라 자녀!갈라디아서 4장

갈라디아서 3장 29절에서 바울은 혈통에 따른 유대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속한 사람’이야말로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말했다. ‘약속에 따른 아브라함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갈라디아에 있는 예수 따르미들에게 부여하신 새로운 정체성이다. 바울은 4장에서 다소 복잡한 논증을 통해 이러한 정체성의 문제를 자...
김선용 | 2020년 4월
985
복음의 핵심 개념어 ‘속’(贖)

연재를 시작하며: 성서 단어를 이해하기가 어려워진 이유 성서는 성령의 감화와 역사에 따라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 말씀이 우리말로 번역될 당시에는 성서 원어인 히브리어나 헬라어에 대한 이해도도 지금보다 낮았고, 참고자료 또한 지금보다 부족했다. 하지만 당시 번역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언어...
서신혜 | 2020년 3월
984
의로운 자라야 살 것이다로마서 1장 17절

왜냐하면(‘가르’), 믿음으로부터 나서(‘에크’) 믿음에 이르게 하는(‘에이스’) 하나님의 의로우심(‘디카이오쉬네’)이, 그것(그 복음) 안에서 드러내어지기(‘아포칼륍토’의 현재 수동태)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치, ‘믿음으로부터 난(‘에크’) 의로운 자(‘호 데 디카이오스’)라야 살 것이다...
강일상 | 2020년 3월
983
갈라디아서 3장: ‘그리스도-사건’의 빛에서 바라본 율법의 가치

지난 호에서 다소 길게 갈라디아서 2장 후반부를 설명했는데도 충분히 다루지 못한 항목이 있다. 바울은 왜 그토록 ‘율법의 행위들’을 반대했을까? 종교개혁 전통의 자장(磁場) 아래에 있는 현대 기독교인에게는 이 질문이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지겠지만, 1세기 유대인의 관점에서는 답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전 ...
김선용 | 2020년 3월
982
칭의론, 무엇이 문제인가

연재를 시작하며 오랫동안 바울을 공부해왔다. 그러던 차에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해서 ‘칭의론에 대한 논의’가 관심사로 등장하는 것을 보고, 내 공부의 초점도 거기에 맞추었다. 개신교 신학의 중심 주제에 대한 나 나름의 이해를 갖기 위함이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것이 ‘나의 구원’...
강일상 | 2020년 2월
981
갈라디아서 2장(2): ‘그리스도-사건’의 효과

2장 14절까지는 바울이 게바를 질책했던 말이 드러나 있다. 그런데 15-21절은 그 질책이 이어지는 것인지, 아니면 그 대상을 갈라디아인에게 옮겨가며 매끄럽게 오버랩(overlap)되는 것인지 자신 있게 판별하기 어렵다.1 우리는 안디옥 사건 회상이 갈라디아 신자들을 설득하기 위한 것임을 이미 보았다. 이로 ...
김선용 | 2020년 2월
980
갈라디아서 2장(1): 회상으로 권면하기

지난 글에서 언급했듯이 갈라디아서 1장 후반부(1:15-23)는 2장 1-10절과 묶어 한 단락으로 간주하는 것이 좋다. 바울은 예루살렘 사도로부터 자신의 독립된 지위와 더불어, 예루살렘 사도가 자신의 복음을 인정했다는 사실을 말한다. 그는 자신이 애매한 위치에 놓여 있었음을 잘 알고 있었다. 법률 용어인 ‘실체적 진실...
김선용 | 2020년 1월
979
갈라디아서 1장: 바울 복음의 권위와 유일성

연재를 시작하며 현존하는 기독교 문헌 중에 그 유명한 이신칭의(以信稱義) 가르침이 처음 등장하는 곳이 갈라디아서이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갈라디아서는 매우 중요한 문서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중요한 신학의 요체는 뜨거운 감정으로 가득찬 논쟁투 문장 중에 등장하기 때문에, 갈라디아서에서 바...
김선용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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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호(통권 7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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