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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설교
1037
성령 충만, 바르게 설교하고 있나

교회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 중 성서의 용법과는 전혀 다르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일례로 한국교회에서 직분이 없는 신자를 흔히 ‘성도’라고 부르는데, 성서에서 이 단어는 하나님의 백성 무리 전체를 지칭하는 용어이다.(롬 1:7, 고전 1:2) 이러한 오용 중에서도 특히 성령론에 관계된 것들이 많다. 이...

김동수 | 2021년 08월
1036
오경에서 성폭력의 법적 개념과 여성인권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변했을까

들어가는 말 우리나라에서 성폭력에 관련된 법률이 제정된 역사는 짧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형법 제32장에 “정조에 관한 죄”를 다루는 정도였다. 성폭력의 법적 개념을 정조에 관한 죄로 규정하는 것은 여성을 신체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지닌 인간으로 보지 않고, ‘지켜야 할 정조’만을 지닌 대상으로 ...

이영미 | 2021년 08월
1035
복음서,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

복음서는 예수의 죽음을 정점으로 삼고 골고다의 십자가를 향해 모든 사건을 전개하고 있다. 지라르는 복음서의 구조가 이방 신화들의 희생양 메커니즘과 닮아 있음을 지적한다. 즉 사회의 위기 상황에서 공공의 적이 된 한 인물이 희생양이 되어 살해된다. 예수가 부활하여 신격화되는 것도 희생된 제물이 신으로 섬...

양명수 | 2021년 08월
1034
예루살렘 한복판에 선 예수마태복음 21장 해설

여리고에서 두 시각장애인을 고친 일을 끝으로 예수와 제자들은 여정의 최종 목적지인 예루살렘에 도착한다. 이제부터는 크게 수난 기사라고 볼 수도 있다. 예루살렘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예수는 자신을 향한 적대의 시선을 느꼈으리라. 물론 입성하는 과정에서 군중이 보인 열광적 반응은 권력자들의 신경에 거슬릴 ...

조재천 | 2021년 08월
1033
성서에도 성폭력이 있나요?이영미

들어가는 말: 한국교회와 성폭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여성위원회는 2002년에 “성폭력 극복과 예방을 위한 교회선언”1을 발표하면서 성폭력을 방조해온 한국교회의 현실을 아래와 같이 폭로했다. 오늘날 세계 제일의 성장을 자랑하고 있는 한국교회는 물량적이고 ...
이영미 | 2021년 7월
1032
고난받는 하나님의 종, 이사야 40-55장

성서에서 예언자들은 독특하고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지라르는 예언자들이 구약성서의 핵심이라고 본다. 성서학자들도 예언서를 중요시하지만 지라르가 특별히 예언자 전통을 중시하는 이유는 그들이 희생양 메커니즘의 폭력성과 거짓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물론 모세오경에도 희생양을 통해 질서를 찾는 인간...
양명수 | 2021년 7월
1031
예수 고난의 씨줄과 제자도의 날줄마태복음 20장 해설

넓은 문맥에서 보자면 20장은 4장부터 시작된 공생애 사역 제1막의 결말이며, 이어지는 21-28장은 수난, 죽음, 부활의 이야기로서 공생애의 제2막이자 마태복음 전체의 절정에 해당한다. 20장은 19장과 함께 하나의 작은 의미 단위를 형성한다. 갈릴리를 떠나 예루살렘에 입성하기까지의 여정(旅程)이 이 두 장에 담겨 있기...
조재천 | 2021년 7월
1030
모방욕망의 비극과 솔로몬의 지혜(열왕기상 3장)

지라르의 『폭력과 성스러움』(La Violence et le Sacré, 1972)은 모방욕망 이론을 기초로 인류 문화의 기원에 종교가 있음을 밝혀 세계의 주목을 받은 책이다. 그런데 지라르가 자연종교와 구분되는 기독교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한 글은 『세상이 생긴 이래 감추어진 것들』(Des choses cachées depuis la fondation du monde, 1978)이라는 ...
양명수 | 2021년 6월
1029
예수의 제자로 세상 살기마태복음 19장 해설

여기서부터 예수 일행은 갈릴리에서 유대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19-20장은 요단강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는 여정을 그 배경으로 한다. 이혼 문제를 둘러싼 바리새인들과의 논쟁(3-12절), 어린이들을 축복하심(13-15절), 부자 청년과의 질의응답(16-30절)으로 이어지는 가르침은 모두 예수의 제자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
조재천 | 2021년 6월
1028
예수의 하나님 나라와 양심 황금률 문화의 창달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 목숨은 음식보다 소중하고 몸은 옷보다 소중하다. 보라! 까마귀들을. 그것들은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골방도 곳간도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먹여 ...
김명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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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호(통권 7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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