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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교회 운동의 패러다임 전환: 교회성장에서 선교적 교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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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교회론/운동에 이르는 세 가지 여정
선교적 교회론/운동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은 ‘선교적 교회’는 선교회 혹은 선교 조직이 아니라, ‘교회’라는 사실이다. 이는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적지 않은 목회자와 선교 활동가가 이러한 사실을 잊어버린다.
미국의 선... |
한강희 | 2021년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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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을 가로질러 경계를 넘어: 북한이탈주민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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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빙겐은 독일 남서부의 작고 고풍스러운 대학 도시이다. 유서 깊은 튀빙겐대학이 있는 이 도시는 필자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대학 기숙사 앞의 잔디밭에서 공을 차며 뛰놀던 추억과 당시 분데스리가를 휘젓던 차범근 선수를 자랑스러워했던 기억이 지금까지도 아득하게나마 남아 있다.
독일에서 6년간... |
김의혁 | 2021년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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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태계의 위기와 도의 신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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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사람의 참길(신-인간-우주적 묘합): 도의 신학(Theo-dao)
둘째, 도의 신학은 지난 호에서 설명한 하늘땅사람의 신-인간-우주적 비전을 기본적 배경으로 한다.1 도의 신학은 바로 하늘땅사람의 삼재지도(三才之道) 또는 삼극지도(三極之道), 곧 하늘의 길, 땅의 길, 사람의 길의 ‘묘합’(妙合)을 ... |
김흡영 | 2021년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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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 ‘일한연대’와 국경을 넘는 기독자들의 정보교환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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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ランスナショナルな公共圏とメディアの可能性に関する考察-1970~80年代における「日韓連帯運動」を事例に”(트랜스내셔널 공론장과 미디어의 가능성에 대한 고찰–1970-80년대의 ‘일한연대운동’을 사례로)
도쿄대학대학원 학제정보학부, 2015
1970-80년대 한국 민주화운동에 대한 해외에... |
이미숙 | 2021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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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교회 운동의 국내 흐름과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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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시작하며] 21세기 들어 한국교회는 교회 갱신의 과제 속에서 기존 교회 운동에서 드러난 한계들을 극복할 성숙한 교회론과 대안적 실천을 요청하게 되었다. 선교적 교회는 이러한 요구들에 부응하며 변화하는 목회 환경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새로운 교회 운동의 한 흐름을 형성해나가고 있다. 이번 호... |
한강희 | 2021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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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북한이탈주민은 언제 정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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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의 한국 정착이 절대 만만치 않은 과정임을 나누었다. 그들이 마주한 한국에서의 삶은 기대와 다른 낯선 문화, 무한경쟁의 압박, 건강 문제, 남겨진 가족에 대한 걱정, 깊은 외로움이 뒤섞인 현실이다. 그러나 모든 탈북민이 동일한 강도로 이 과정을 경험하지는 않는다. 탈북 시... |
김의혁 | 2021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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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태계의 위기와 도의 신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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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여러 종류의 기상이변은 지구의 생태계가 점차 악화되어 위험 수위를 넘어가고 있음을 절감하게 한다. 인간의 탐욕에 의해 생태계가 무자비하게 파괴되자 지구는 크게 진노하는 듯하다. 계속되는 기상이변으로 인해 “이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우리는 없어질 것이다.”라는 전망과 “인간... |
김흡영 | 2021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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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험난한 아랫동네 정착기: 북한이탈주민은 어떻게 정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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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학교에서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 이해’라는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매 학기 수업을 시작할 때마다 상당히 조심스러우며 ‘과연 탈북민을 이해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혹은 ‘남한 사람이 탈북민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온당한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안고 수업에 들어서곤 한다. 탈북민의 관점에서 ... |
김의혁 | 2021년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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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틴스 수도원, 정원 속 수도원의 흥망성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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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틴스 수도원 가는 길
2008년 2월 7일, 학생들과 함께 파운틴스 수도원(Fountains Abbey) 유적지를 찾았다. 유적지라고 표현한 이유는 지금은 수도사들이 생활하지 않고 수도원의 흔적만 남아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의 중부 도시 요크(York)에서 북서쪽으로 50km 남짓한 거리에 있는 파운틴스 수도원은 중세 시대 시... |
박경수 | 2021년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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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와 도의 신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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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리스도론’에 대한 한국적 전거들
그렇다면 ‘도’라는 근본 은유로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 사실 도의 해석학적 세계 안에 살고 있던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이미 시작부터 도의 관점을 통해 그리스도를 파악하고 있었다. 조선의 기독교인들이 그들의 핵심 사상인 도를 통해 그... |
김흡영 | 2021년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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