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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신학·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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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과 적층성, 그리고 기타 한 대의 여백

| 적층(積層) 본의 아니게, 나를 작곡가로 가장 널리 소문낸 음악은 국악동요이다. <내 똥꼬>, <모두 다 꽃이야>, 전래자장가 <자미잠이> 등은 온라인 검색 순위로 나의 대표곡이 되어버린 지 오래이다. 국악동요를 작곡할 때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적층성’(積層性)이다. 아빠가 부른 노래를 아들이 부르...
류형선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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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성교서회의 초기 역사 재고찰

| 연구 동기: 업무 경력과 관심사가 논문 주제로 발전하다 나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학대학원에서 “한·중 기독교 지식의 생산 및 유통구조에 관한 연구: 1880-1910년대 中・朝 聖敎書會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박사학위 논문을 썼다. 내가 이 주제를 발견하고 학위논문으로 발전시킨 계기는 대학원 교과...
이고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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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신학 논쟁에 드러난 서울(언더우드)과 평양(마페트)의 신학 차이

1891-1905년 한국 장로교회는 서울의 언더우드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 문명론과 평양의 마페트를 중심으로 한 토착 교회론이 대결했다. 19세기 말-20세기 초 기독교 선교에서 제기된 ‘문명(civilization)이냐 그리스도(Christ)냐’의 논쟁이 한국에서도 일어난 것이다. 학교, 병원, 인쇄소와 같은 서구 기독교 문명과 기구를 통...
옥성득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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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일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공동 번역자로 활동한 이창직

게일(James S. Gale, 1863-1937)은 캐나다 토론토대학에 재학 중이던 1886년 대학생 여름수양회에 참석했다가 부흥사 무디의 감동적인 설교를 듣고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그리고 1888년에 대학을 졸업하면서 그 대학 YMCA의 후원을 받아 한국 선교사로 파견되었다. 그는 한국에서 활동한 선교사 가운데 가장 방대한 분량...
이숙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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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작사설을 위한 결론

| 기존 논의들에 대한 비판 안창호가 <애국가>를 작사했다는 증거는 당대의 역사 사회적 정황, 심리 철학적 정체성, 정신과 실천의 일관성, 안창호가 지은 시가(詩歌)들과의 일치 및 연관성, <애국가> 작사의 정황과 동기, 의도와 목적에서 폭넓게 확인할 수 있다. 안창호가 <애국가>를 작사했다는 중요한 증언자들...
박재순 | 2019년 9월
131
목사로 산다는 것—<뜨거운 마음>

| 목사 내 첫인상에 대한 주변의 반응은 분분하다. 그중에 ‘혹시 땅 보러 다니는 사람 아니냐?’, ‘노가다 십장 같다.’는 반응은 마음에 썩 들지는 않아도 몹시 흥미로워서 오래 기억한다. 뜻밖에 ‘목사’ 같다는 반응도 자주 듣는다. 그때마다 거울을 들여다보는데, 아무리 샅샅이 들춰 보아도 ‘땅 보러 다...
류형선 | 2019년 8월
130
평양 조합교회의 성장과 쇠퇴

1911년 7월 23일 평양 경창리에 일본조합교회 조선전도 주임 와타세 쓰네요시(渡瀨常吉, 1867-1944) 목사의 노력으로 기성기독교회(箕城基督敎會)가 설립되었다. 이 교회는 1911년 7월 첫 조합교회인 한양교회가 서울 박동에 세워질 때 평양에도 전략적으로 같이 설립된 것이며, 이후 타카하시(高橋應藏, 1864-1923) 담임목사가 ...
옥성득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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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선교사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글운동을 펼친 이승만

| 어머니에게 천자문을 배우다 이승만(李承晩, 1875-1965)은 황해도 평산에서 선비 이경선(李敬善)의 6대 독자로 태어났다. 양녕대군의 15대손이라고 했지만, 이경선은 왕실이나 벼슬에서 멀어진 데다가 재산도 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를 즐기는 몰락 양반이었다. 어머니 김 씨가 아들에게 “너의 아버지는 여자나...
이숙 | 2019년 8월
128
안창호의 애국계몽 가요들과 <애국가>의 비교

「대한민국학술원통신」 제297호(2018년 4월)에 실린 글 “애국가 작사는 누구의 작품인가”에서 신용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안창호가 남긴 글과 <애국가> 가사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안창호설을 지지했다. 신 교수는 도산이 남긴 20여 편의 애국계몽 노래(<한양가>, <조국의 영광>, <대한청년 학도들아>, <거국가> 등)와 ...
박재순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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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민족주의와 105인 사건, 1911-1915

1911년 10월 12일 평북 선천의 신성중학교 학생 2명이 총독 살해음모죄로 체포되면서 시작된 ‘조선음모사건’은 1912년 9월 28일 서울지방법원 1심에서 105인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105인 사건’으로 알려졌다. 1913년 11월 대구고등법원...
옥성득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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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호(통권 7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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