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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신학·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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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보따리』에 담긴 로고스

동화책은 어린이 독자를 상정하여 쓴 글이지만, 성인들에게도 많은 생각할 거리를 준다. 『이름 보따리』(문학동네, 2000)도 그렇다. 왜 일곱째 꼬마동물들에게는 부모들이 이름을 붙여주지 않는지, 왜 할아버지는 꼬마동물들에게 마시멜로 실험 같은 제안을 하는지, 그리고 가장 멋진 이름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심영택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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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콘클라베와 교황들에게 얽힌 얘기들

콘클라베의 시작 콘클라베(Konklave)는 닫힌 공간에서 바깥의 압박이나 영향력 없이 가톨릭의 새 교황을 선출하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레겐스부르크 대학에서 중세사를 연구한 호르스트 퓌르만 교수는 이 단어가 교황을 선출하는 전문 용어가 아니라고 말한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이 콘클라베는 단...

양태자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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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쓴 만주 기독교 항일운동사-안수길의 『북간도』

소설과 역사 ‘소설’(小說)이라는 단어를 한자 그대로 풀면 ‘작은 이야기’라는 뜻이다. 작은 이야기? 교훈적 가치가 없는 이야기라는 말이다. 옛사람들은 이야기의 가치 판단 기준을 교훈성 여부에 두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이 용어가 맨 처음 쓰인 것은 조선 중기이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사람이 펴낸 『백...

표언복 | 2018년 08월
71
죽음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 창세기 로마제국이 황금기를 누리던 시절,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오는 개선장군의 행렬 뒤에는 ‘메멘토 모리’를 외치던 노예가 있었다고 한다. ‘Memento mori’, 너의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이다. 승리에 취한 이들에게 ‘너의 ...

박충구 | 2018년 08월
70
몽유록 형식으로 유불선 신자에게 전도한 소설 『성산명경』

이벽을 예언자로 만든 『니벽선몽회록』 고전문학에 ‘몽유록’(夢遊錄)이라는 형식의 고소설이 10여 종 전해진다. 주인공이 우연히 이계(異界)로 들어가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한 끝에 현실로 돌아오는 구성인데, 이계에서의 체험이 소설의 줄거리이다. 이계는 비일상적인 몽유(夢遊)의 시공인데, 이계 체험을 처...

허경진 | 2018년 08월
69
만주 한인사회의 형성

우리의 문화영토 ‘만주’ 하면 필자는 1992년 8월 어느 날의 일을 잊을 수가 없다. 북경에서 연길을 찾아가는 길, 하늘길이 여의치 않아 심양까지는 비행기로 이동했으나 심양에서 연길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야 했다.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것만 같은 낡은 25인승 버스에 몸을 싣고 하루 종일 달렸다. 길림을 지나 ...
표언복 | 2018년 7월
68
인간 죽음의 역사

우리는 죽음을 재앙이나 회피해야 할 것이나 심지어 낯선 것이라 여기는 생각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 레비스 토마스(Lewis Thomas) 대만 타이난 신학대학에서 강의하던 2015년 가을, 한 대만 교수로부터 대만의 어느 부족은 부친이 세상을 떠나면 그 시신을 안방에 묻어 장사지냄으로써 초월적 존...
박충구 | 2018년 7월
67
신구약 성서를 한시로 풀어 쓴 정준모 장로의 『경제사율』

독서와 계몽을 통해 자강을 주장하다 낙춘(樂春) 강규찬(姜奎燦, 1874-1945) 목사는 16세까지 한문 공부를 하였으며, 1908년 미션스쿨인 선천 신성학교 교사로 부임하기 전에는 서당과 다른 학교에서 한학을 가르쳤다. 1907년 7월 「대한자강회 월보」 제13호에 투고한 “대한자강회 월보를 읽고 느낀 바 있어”(讀大韓...
허경진 | 2018년 7월
66
흑인신학의 창시자 제임스 콘의 서거에 부쳐

5월 7일, 뉴욕 맨해튼의 리버사이드교회에서 흑인 해방신학의 창시자인 제임스 콘(James H. Cone) 교수의 장례예배가 진행되었다. 콘 교수는 1969년 이래로 뉴욕 유니언신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12권의 저서와 150여 편의 논문을 저술하였으며, 가장 영향력 있고 탁월한 20세기 신학자로 평가되곤 한다. 제임스 콘...
서창원 | 2018년 6월
65
통계로 본 현대인의 죽음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 시편 90:12 | 죽음에 대한 기억 나에게는 인간의 죽음에 관한 여러 기억이 중첩되어 있다. 내가 사람의 죽음을 처음 본 것은 초등학교 1학년 무렵이었다. 당시 우리 집 건넌방에는 뇌졸중으로 인해 몸의 절반이 마비된 ...
박충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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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호(통권 7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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