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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언
193
하란사, 손정도, 현순의 애국적 생애

『고 해석 손정도 소전』을 쓴 배형식에 따르면, 하란사, 손정도, 현순 세 사람은 “외교선전 책임을 담당하고 3・1전(前) 기(期)하야 국경을 탈출하야 북경경유로 상해를 행하셨다.” 하란사는 1919년 1월 말에 서울을 출발하여 2월에 북경에 도착했는데, 3월 11일 북경 체류 중에 갑자기 병사했다. 중국 신문 「익세보」(...
김흥수 | 2018년 3월
192
기독교인과 요가

일제시대 경시청 기록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새벽기도에 가는 자들은 요주의 인물들로 감시를 철저히 하라.”라는 지휘 지침이 있었다. 기독교인들이 새벽기도 시간에 가슴을 치고 통곡하며 조선의 자유와 독립을 기도로 외치고 탄원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일본 경시청으로서는 새벽기도회를 식민통치의 안보와 ...
박종화 | 2018년 2월
191
통합과 분열

지난해 교단장협의회가 나서서 한국교회 연합기구의 통합을 맹렬하게 추진했다. 교계 언론이 연일 기사를 쏟아냈다. 통합은 대세가 된 것 같아 보였다. 일각에서는 보수단체인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과 한교연(한국교회연합)을 통합한 뒤,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까지 통합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NCCK 참...
서진한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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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를 이웃으로 영접하라

지난 몇 년간 국제뉴스에서 가장 지속적으로 등장한 기사는 ‘난민’이었을 것이다. 특히 2011년 시작된 시리아 내전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난민이 매년 100만 명 이상 지중해 인근 국가로 탈출을 시도하면서 유럽 전역은 몸살을 앓고 있다. 더구나 난민 유입에 대한 정책공약이 유럽 각 나라의 선거 승패를 결정할 정...
황선엽 | 2017년 12월
189
장수시대에 생각하는 삶과 죽음의 문제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노령인구의 급증으로 인해 생산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되고 있다. 2017년 8월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4%를 초과하여 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즐거운 비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건강하게 장수하는 노...
손인웅 | 2017년 12월
188
종교개혁 500주년, 러시아혁명 100주년을 보내면서

종교개혁 500주년, 1917년 러시아에서 일어난 10월혁명 100주년의 해가 저물고 있다. 외국에서 발생한 사건들이기는 하나 종교개혁과 10월혁명은 한반도의 종교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들인데, 남한교회는 종교개혁만을 기억하고 있으며 북한교회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북한의 개신교는 ...
김흥수 | 2017년 10월
187
전쟁은 막아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남북관계가 전향적으로 달라지리라 기대했다. 남한만이 아니라 북한의 태도에도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사태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은 지난 7월 28일 심야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14형’을 발사했다. 지금까지의 미사일보다 한결 진전된 기술은 ...
채수일 | 2017년 9월
186
압록강 철교에서 읽는 한국사

지난 6월 중국 단동에서 압록강 철교에 올랐다. 바로 앞 건너편이 신의주이다. 신의주와 단동을 연결하는 이 다리가 가설된 것은 1911년이었다. 중앙에는 철도 선로가, 양측에는 인도가 설치된 철교였다. 교량의 자재와 구조물은 미국에서 제작된 것이라 미국에서 인천까지는 해상수송으로, 인천에서 신의주까지는 화차...
김흥수 | 2017년 8월
185
한국 선교의 미래를 위해 하나 됨이 필요하다

한국 선교가 전환점에 온 것은 분명하다. 지난 1990년대 이래 꾸준히 증가해온 선교사 수의 증가폭이 2000년대 들어 서서히 둔화되면서, 급기야 지난 2016년에는 선교사 증가가 제로인 해가 되었다. 2015년 2만 7,205명이던 선교사 수가 2016년에 그대로 유지되어 선교사 수가 증가하지 않은 한 해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교회...
노영상 | 2017년 7월
184
사람과 생명을 지키는 평화

불법적인 국정 농단이 드러나면서 그간 누르고 또 눌러왔던 분노가 광장의 촛불로 타올랐고, 대통령의 탄핵과 파면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만들어냈다. 그렇게 겨울을 거리에서 촛불로 지샌 민심은 마침내 새로운 대통령을 뽑고 새 정부를 출범시켰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과정을 돌이켜보면 기적 같기도 하고, 또 ...
양권석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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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호(통권 7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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