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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언
153
가능해도 가고 불가능해도 가야 하는 '탈핵'의 길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 하지만 진실규명을 바라는 유가족과 시민들의 목소리는 무참히 묻혀만 가고 있다. 생명과 안전보다는 경제와 이윤의 논리가 앞서고, 부정과 비리가 일상이 되어버린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단면이다. 경제 성장만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온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사회의 곳...
홍승표 | 2014년 11월
152
개혁의 시대, 새로운 리더십을 바란다

8월 중순 가톨릭의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모두가 알다시피 프란치스코 1세 교황은 남미 출신 최초의 교황이다. 1272년 만에 비유럽 출신이 교황이 된 셈이다. 직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독일 출신 교황으로서, 교황이 되기 전의 존함은 조셉 라찡거였다. 베네딕토 16세는 추기경 당시 가톨릭 내에...
노영상 | 2014년 10월
151
팔레스타인, ‘숙명의 트라이앵글’과 한국교회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은 전쟁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일방적인 학살이라고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소년 3명이 실종된 후 시체로 발견된 것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이스라엘은 그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7월 8일 공습을 시작했습니다. 후에 지상군도 들어갔고 공습이 시작된 지 한 달 만...
채수일 | 2014년 9월
150
'하나님의 뜻'을 다시 묻다

최근 개신교 장로인 문창극 씨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뒤 기독교인의 역사 인식 문제가 사회적 논란이 되었다. 교회에서 행한 강연에서 “일제의 식민지 지배는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발언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러한 말과 역사인식이 한국교회의 역사 속에서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문...
홍승표 | 2014년 8월
149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은 비약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보릿고개를 걱정하던 시절은 지난 지 오래고, 지금은 남은 음식물과 잉여 곡식의 처리문제로 곤욕을 치르는 시대가 되었다. 또한 음식의 과다 섭취로 이전에는 드물었던 비만이나 성인 질병이 만연하고 있으며, 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 식품 첨가물의 ...
김흥수 | 2014년 7월
148
전장으로 끌려 간 소녀들과 바다에 묻힌 아이들

수백의 꽃다운 아이들이 수장되어 온 나라가 절망과 분노에 빠진 이때에, 「기독교사상」의 특집을 ‘세월호 참사’가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잡았습니다. 세월호 참사라는 너무나 큰 슬픔을 제대로 다룰 자신이 없어서입니다. 가슴은 먹먹하고, 생각은 천 갈래인데, 말은 아니 되고 눈물부터 먼저 나오기 ...
서진한 | 2014년 6월
147
신학과 교회, 한 몸 이루며 가야할 길

신학과 교회, 신학교육과 목회현장, 이 둘은 한 몸통의 두 팔이고, 두 다리이고, 두 눈이다. 건강한 몸은 둘의 기능이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은, 서로 보완하고 함께 나누고 서로 뒷받침하고 비판하고 격려하며 건강한 몸을 이루며 산다. 그 몸은 그리스도요, 그분의 말씀이고 행동이며, 그분의 미션이고 비전...
박종화 | 2014년 5월
146
한국YMCA전국연맹 창설 100주년을 축하하며…

나라가 무너지고 민족의 수난이 깊어지며 삶의 터전인 사회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사라지던 100여 년 전, 이 땅에 YMCA연맹(조선기독교청년회연합회)이 창설되었다. 오늘의 한국 사회에서 이런 놀라운 역사를 면면이 이어오고 있는 한국YMCA전국연맹의 창설 100주년에 진정으로 축하를 보낸다. 이는 한국교회 뿐만 아...
김고광 | 2014년 4월
145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3.1운동 95주년의 교훈

올 해 우리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3.1운동 95주년을 맞이한다. 반봉건과 반외세를 외쳤던 동학농민혁명은 오랫동안 ‘동학란’으로 불리며 폄하되어 왔으나 한국교회 초기 감리교 선교사 헐버트는 이를 프랑스혁명에 비견한 바 있다. 동학농민혁명의 “척왜” 정신은 1919년 3.1운동에서 부활하였다. 이것은 3.1운동의 ...
김흥수 | 2014년 3월
144
에너지 위기 시대의 기독교적 환경교육의 필요성

오늘날 세계의 에너지 위기를 단순히 제시하고 설명만 하고 앉아있기에는 에너지 위기의 현실이 매우 심각하다. 사람들이 그 위기에 대응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는 것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환경과 에너지 문제에 대해 분석하고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사람들의 삶의 양식을 변...
노영상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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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호(통권 7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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