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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데나리온’에 관여하는 하나님의 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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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없이는 인격의 유지도, 기본 생활도, 나아가 생명의 보존도 불가능한 것. 반대로 ‘그것’만 있으면 충분한 것. 아니 그 이상은 남는 것이어서, 인간의 모든 죄가 그 이상이어서 혹은 그 이상이고자 하는 데서 생기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포도원 품꾼의 비유(마 20:1-16)에 나오는 ‘한 데나리온’이다. 예... |
김수남 | 2016년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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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성경과 미래세대의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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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없는 신앙생활이 가능할까? 상상하기 어렵다. 책의 제작과 배본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이 힘들던 고대에도 신앙생활은 ‘성경과 함께’였다. 대부분이 문맹이던 그 시대에도 신자들은 예배 지킴이들이 읽어주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으며 신앙을 다졌다. 중세를 지나며 화석화된 신앙에 개혁자들... |
김수남 | 2016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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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과 기독교, 이웃이 될 수 있는가? - 황선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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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교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종교간 갈등과 분쟁이 없는 역사를 이어오던 우리나라도 21세기 들어서면서부터 상호비방과 훼손 사례가 늘어나면서 종교 간 긴장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기독교와 이 땅에 뿌리를 내린 한국의 기성종교들이 서로를 이웃종교라 부르고 평화공존과 상생을 위한 대화와 협... |
황선엽 | 2016년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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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으니까, 해방될 줄 몰랐으니까! - 김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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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어떻게 알았겠는가. 신문물(新文物)로 무장하고 이 나라를 탈취했던 일본은 참으로 힘이 셌고 지배방식도 기묘했다. 온 세상이 놀라서 따라갔던 짐승. 사람들은 수군댔다. “누가 이 짐승과 같으랴? 누가 이 짐승과 맞서서 싸울 수 있으랴?” 역시 맞다. 청나라를 이기고 러시아를 부순 일본이 아니던가. 영화 ‘... |
김수남 | 2016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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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원수'들 속에 살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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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만 모여도 ‘힘’이 한 곳으로 몰리고 ‘권력’이 생긴다. 그러니 다중이 참여하는 직장이나 단체에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사실상 인간의 관계는 처음부터 권력관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주인행세나 소위 갑질까지도 예외적인 개인의 일탈 행위가 아니다. 이는 인간사회 뿐 아니라 동물사회에서도 으레 ... |
김수남 | 2016년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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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와 설명, 그리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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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무엇이 문제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또 새해를 맞으며 던지는 질문이다. 새해가 되면 으레 하는 질문이니 뻔하고 식상할 수도 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교계에 몸담고 있는 분들께 질문을 드리고 답을 구했다. 몇 가지를 보다 명료하게 짚고 싶었기 때문이다. 먼저, 상식처럼 퍼져있는 ‘한국교... |
김수남 | 2016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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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의 시대에 어떻게 평화를 말할 수 있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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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3일 금요일(현지시간) 주말, 세계는 또다시 테러의 공포 속으로 휘말려 들었다. 이 테러로 132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고, 100여명이 사선을 넘나들고 있으며, 35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처럼 끔찍한 학살은 프랑스 파리 시내 한 복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자행되었다. 어떤 이유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 ... |
양권석 | 2015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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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은 ‘그곳’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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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고 절규하며 숨을 거두셨습니다. 그러자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두 조각으로 찢어졌습니다. 복음서들의 증언입니다. 유대교의 성전에는 여러 개의 휘장이 있었는데, 복음서들이 증언하는 성전 휘장은 거룩한 곳, 곧 성소(... |
서진한 | 2015년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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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개신교에서 왜 ‘수도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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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한국 기독교, 개신교에 ‘수도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전 같으면 ‘기도원’이나 ‘수양관’이라고 불러야 마땅한 시설에도 ‘수도원’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고, 여기저기서 수도원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와, ‘수도’를 내세운 작은 모임들을 쉬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 |
서진한 | 2015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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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 총회 설립 100주년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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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년 비텐베르크대학교 부속 교회당 정문에 붙인 마르틴 루터의 95개조의 반박문을 시발로 하여 종교개혁의 불길이 온 유럽에 퍼지게 되었다. 가톨릭교회에 반박하여 종교개혁을 하였던 개신교회를 영어로 ‘Protestant Church’라고 부르는데, 그 이름은 ‘항의자’란 뜻으로 95개조의 반박문 등의 항의문을 썼던 것에서 ... |
노영상 | 2015년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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